강진군, 청년인구 유입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일자리 종합안내센터 운영 등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펼치며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청년 유입 정책을 추진중이다.


도시 청년들이 강진에서 최대 4주 동안 거주하며 지역을 탐색하고 창업의 기회를 발견하도록 도와 강진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현재 2기까지 종료됐으며 총 22명의 청년이 참여해 11명이 강진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군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관광분야, 농축수산분야, 맞춤복지분야 등 세분화 된 일자리 로드맵을 만들고 '강진군 일자리 종합 안내센터'를 활용해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을 시행중이다.


기업에서는 정규직으로 장기 근속한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업과 창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청년에게는 '강진군 청년지원센터 및 일자리카페' 통해 펫베이커 자격증 취득과정, 카페푸드 만들기, K-디저트 만들기 등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이 정착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마을 조성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활용해 거주지를 확보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청년 주거, 일자리,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이 돌아와 꿈을 펼치는 젊은 강진, 역동하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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