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공동유치 적극 지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10월 6일 신안군청에서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공동유치를 위해 목포시↔신안군의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대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신안군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일 뿐만 아니라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고 전체 지정 면적 중 85%인 11만ha가 신안 갯벌인 것으로 보았을 때 그동안 신안군은 해양 생태환경의 산실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노력해 왔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전시시설에 머물지 않고 해양수산업의 연구 개발과 해안, 갯벌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의 발굴 등 문화시설로써 활용 가치가 높은 신안군에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최성은 위원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의 지리적 여건과 역사성을 볼 때 양 지역은 경제 공동체라는 것을 공감하면서 양대 노동조합이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공동유치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자.”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 박상완 위원장은 “양대 노동조합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목포시와 신안군이 함께 발전하는 것이 시민과 군민에게 봉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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