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위)이 지난 22일 광주지역사무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H건설 위기설에 따른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관내 H건설이 시공중인 공동주택은 동구(2), 서구(1), 광산구(2) 등 총 5곳 1,736세대이고 임대중인 공동주택은 북구(1), 광산(2) 등 총 3곳 974세대에 이른다. 공동주택 이외 오피스텔 등 일반건축물도 동구(2), 서구(4), 남구(4), 북구(4) 등 총 14곳 544세대로 공동주택까지 포함한 전체 피해 대상은 3,254세대에 달한다. 최근 금융권은 H건설 수분양자들에게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라는 문자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건설의 ‘중도금 무이자 조건’ 분양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이자 미납에 따른 것으로 H건설이 대출이자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엔 수분양자가 중도금 이자를 부담하는 형식의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H건설 대출이자를 떠안게 될 수분양자들은 H건설, 주택보증보험공사, 광주시 등에 민원을 제기한 상황이다. 실제 신안동의 A오피스텔의 경우 건설사와 임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는 서양화가 임승한과 음악인과 함께하는 'Void With Muse'를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36일간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전시회를 화순군 도곡면 델리프랑스 2층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에 예술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광주국제평화음악제'의 성공 유치를 함께 기원하였다. 독립운동가이자 한국의 대표 시인 윤동주(1917~1945)는 1941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고 하였으나 일제의 검열로 발간하지 못하고, 육필원고를 전남 광양에서 살고 있던 친우인 정병욱(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22~1982)에게 맡겨 보관하여 보존되다가 1948년 간행되어 잊혀 질 뻔한 그의 시가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광주시 출신이며, 전남 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세종 작곡자는 윤동주의 대표 19개 작품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더 널리 알리고자 윤동주의 시를 훼손하지 않고 작곡을 진행하여 2022년 5월에 발표하였다. 지난 20일 'Void With Muse'에는 윤동주 시인이 갈망하던 '평화', '희망'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전파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시․군․구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 ▲장애인 평생교육 지역 네트워크 구축 계획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운영기관의 다양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60개 지자체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평생교육 바탕의 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장애인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해 왔다. 이에 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지난 2년간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성과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의 충실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서구에 위치한 염주종합운동장을 광주 스포츠 랜드마크로 단장하고 자치구별 거점 복합스포츠 센터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따르면 광주 공공 체육시설은 2017년 751개에서 2021년 1천130개로 52.3% 증가했다.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은 1.56㎡로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었으며 20년 이상 된 시설도 31.8%에 달했다. 공공 체육시설 수용 인원은 인구 대비 6.54%, 체육관·운동장 등 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은 64.2%였다. 공공 체육시설이 양적으로는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화·수용률 부족 등으로 질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염주종합운동장을 광주 스포츠 랜드마크인 ‘스포츠 문화 파크’로 개편하고 동·서·남·북·광산 등 자치구별 거점인 복합 스포츠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배드민턴, 축구, 야구, 테니스, 파크골프, 탁구 등 평균 1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종목별 거점 시설을 갖춰 스포츠 선진국 수준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광주시는 최근 시민 설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실종 신고 됐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에서 여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지난 13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초반 A씨일 것으로 추정, 국과수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22대 총선 광주광역시 북구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준호·문상필 두 예비후보가 같은 당 소속 조오섭 현 의원의 지방의원 줄세우기를 당장 멈추라며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준호·문상필 두 예비후보는 경쟁 상대인 조오섭 현 의원을 향해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구태 기득권 경선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의 장으로 들어와 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두 예비후보는 북구갑 전 지역위원장인 조 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시·구의원들을 병풍처럼 옆에 세워두고 발언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비난했다. 또 본인이 참석하지도 않은 행사장에서 시·구의원들은 “조오섭과 함께하는 아무개 의원”이라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시·구의원들이 조 의원의 명함형 의정 보고서를 배포해서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고, 조 의원이 일부 의원들을 지역위원회 사무실로 불러들여 본인 선거를 위해 권리당원과 휴대폰 지인찾기 등을 지시하며 선거운동을 강요한다는 증언까지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주민들에게 국회의원 명함을 돌릴 때 시·구의원들을 대동하고 있으며, 지방의원이 없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으로 희망 키우기 캠프는 이들에게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아름다운 함께 서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행사 첫날 오후 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까지 자립준비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자립선배와의 만남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주거복지 교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심료치료비․물품 후원, 브라더스 키퍼는 자활 교육 지원, 한울은 자립준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 필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이며 해당 기간 동안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기타 지원 등 8개 분야 지원 서비스가 매월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과 지원 규모는 소득 조사 후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근로자(이하 근로자) 159명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채용 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는 민간에서 30여년간 진행했으나, 2024년 1월 1일부터 공단으로 이관되어 업무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채용 시 산업안전교육은 공단의 관리감독자가 주관했고,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현업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근골격계 예방수칙, 주요 현장 사례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에서 근로자에게 유해위험요인이 되는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또한 근로자에게 면밀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사장은 “구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해 안전제일 경영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청소년 복지공약으로 ‘청소년 100원 버스 요금제’를 내놨다. ‘북구의 가치를 두 배로!’ 기치를 내건 정 후보는 민생공약의 하나로 청소년 교통비 부담 증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주 통학시간대 자유로운 이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실제 청소년의 교통비 지출이 늘어날수록 가계부담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교육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사회적 합의 도출 실패와 예산 등의 이유로 번번이 미루어져 왔다. 지난해 11월, 광주시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무상교통이용 도입을 발표했지만 혜택이 더 절실한 중·고등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언론의 문제 제기를 받은 바 있다. 2022년 기준 광주시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이 5,625건, 13세 이상 청소년은 33,684건으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광주광역시 버스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400원으로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이 훨씬 크다. 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8일 “군공항 종전부지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활성화하는 ‘스마트도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마트도시법과 지난해 제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군공항 종전부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지정된 적은 없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2023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탈피해 국가적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종전부지 개발 활성화는 아직 요원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지정주체를 시·도지사까지 확대하고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되고 있는 특례 규정 일부를 특화단지에 준용해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도시 관련 민간제안사업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스마트도시 전문지원기관이 공모 및 지원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광주시가 직접 군공항 종전부지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5개 구립도서관(신용·양산·운암·일곡·중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유도하고자 도서관별 다채로운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운암도서관은 어린이 인기도서인 ‘흔한 남매’ 도서를 활용하여 ‘우리들의 흔한 겨울방학’이란 주제로 23일부터 4일간, 신용도서관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쟁과 평화’에 대한 주제로 30일부터 3일간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중흥도서관은 재미있는 신화 속 별자리 등을 탐구해보는 ‘별보다 반짝이는 별자리 옛이야기’를 17일부터 3일간, 일곡도서관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기초 경제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30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별 독서교실 마지막 날에는 모범 수강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독서노트 등 시상품도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