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5일 1,700만 영호남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광주-대구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달빛철도는 대구,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전남 담양, 광주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하지만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여 지난해 8월 발의했음에도 경제성을 앞세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반대 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올해까지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들은 국회가 정당한 입법권을 행사하여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북구의회도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달빛철도 건설은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이며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법안임에도 법제사법위원회 문턱도 못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영호남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 공천과정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시민참여경선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국민참여공천’의 지방선거 버전으로 지방선거의 시·구의원 공천과정에 중앙당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지역 정치의 정치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가 담긴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참여공천제는 공천 기준에서부터 후보자 선출까지 국민이 결정하는 제도로 공천 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세부기준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이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시민참여경선제는 민주당 국민참여공천제에 1997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후보가 대선과정에서 진행하며 센세이션이션을 일으켰던 시민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문조사 '그랑드 마르슈'(Grand Marche, 위대한 대행진)를 결합한 것으로, 공천기준에 대한 시민 정책조사를 시행해 시민이 직접 공천을 주도한다는 것이 핵심이 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최일선 기관이지만 기성 정치 권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지방의원 공천제도 때문에 그동안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겨울 단기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는 가정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요리체험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운영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이수자인 임영란 강사의 다양한 퓨전 요리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리는 ▲1회차 문어솥밥․감자문어볶음 등 5종 ▲2회차 곶감먹물치아바타샌드위치․부라타치즈샐러드 등 4종 ▲3회차 아보카도명란비빔밥․버섯참깨샐러드 등 4종 ▲4회차 베이글호두샌드위치·카프레제샐러드 등 4종 ▲5회차 베이컨에그카나페․연어바게트부르스게타 등 4종으로 총 21종의 퓨전 음식을 배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특별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들과 함께 웃음꽃 피우며 특별한 요리도 배우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소재로 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2024년 ‘청소년기후행동단’으로 활동 할 12세~19세의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후행동단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쓸모있는 물건을 만드는 ‘지구에 그린 디자인’, 환경관 관련된 물품을 목공을 활용하여 만드는 ‘뚝딱딱뚝딱 기후해결단’ 활동과 한 달에 두 번 마을카페의 우유팩을 수거하여 휴지로 교환한 후 기부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일곡동에 살고 있거나 일곡동에서 활동하는 12세~19세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중이며 청소년기후행동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및 일곡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gokycc.kr) 공지사항의 QR코드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062-575-092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023년 ESG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23년 ESG경영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머리 글자를 띤 용어로서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경영활동을 일컫는다. 이 보고서는 공단의 첫 번째 ESG경영성과보고서로, 23년도 ESG경영 추진 과정 및 성과를 투명하게 대외에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공단은 “환경을 이롭게, 사회를 따뜻하게, 경영을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에 따라 스마트워크 영상회의, 공공기관 합동 에코플로깅, 예산절감 쑥! 시설정화 싹! 쑥싹데이, 친절한 광북씨! 친절나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체육교실, 소상공인 대상 소규모 시설환경 개선, ESG경영혁신위원회 구성 등 친환경 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공정·투명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 보고서는 공단 홈페이지(https://gbfmc.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ESG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23년 ESG경영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머리 글자를 띤 용어로서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경영활동을 일컫는다. 이 보고서는 공단의 첫 번째 ESG경영성과보고서로, 23년도 ESG경영 추진 과정 및 성과를 투명하게 대외에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공단은 '환경을 이롭게, 사회를 따뜻하게, 경영을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에 따라 스마트워크 영상회의, 공공기관 합동 에코플로깅, 예산절감 쑥! 시설정화 싹! 쑥싹데이, 친절한 광북씨! 친절나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체육교실, 소상공인 대상 소규모 시설환경 개선, ESG경영혁신위원회 구성 등 친환경 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공정·투명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 보고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ESG경영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체계적 성과 관리에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눈만 내리면 반복되는 이면도로 빙판길 현상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광주 북구 지역의 주거 비율은 구도심의 특성상 주택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또 오래된 도시계획 구조로 좁고 구부러진 골목길도 많다. 특정 지역은 종일 이어지는 응달 현상으로 제설의 사각지대에 놓여 겨울이면 이면도로 제설 대책이 항상 아쉬운 지역이다. 정준호 후보를 찾은 한 어르신은 “눈만 오면 집안에 갇혀 있기 일쑤고 경로당을 방문하고 싶어도 위험해서 집 밖을 나가기가 무섭다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주변의 여론을 전달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23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하루 34건의 낙상사고가 접수되어 처리됐다고 발표했다. 광주광역시도 골목길 제설작업을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장비를 1대씩 보급했다. 이 장비는 직원이 운용할 수 있는 장비로, 손수레 형식의 무동력 장치에 제설제가 자동으로 살포되는 기계식 방식이 혼합된 이면도로 전용 제설 장비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끌고 운용하는 방식은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작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일 것이다. 이에 정준호 예비후보는 현대식 장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중흥1·신안·임·중앙동)이 24일 새해 첫 회기인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건설사 위기 사태와 관련하여 지자체 차원의 전세 임차인 보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위기설이 돌던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자금난이 가시화한 가운데 지역 중소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및 연쇄 부도 상황까지 우려되는 등 건설경기에 대한 암울한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 의원은 “2020년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르면 모든 임대사업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가입의 의무를 가진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의 보증기간을 임대차 기간보다 짧은 1년 단위로 갱신하면서 임차인은 매년 임대보증금 보증의 가입을 점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내 임차인들이 전세금 미반환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 관내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 전세보증금 반환 상담센터 운영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수료 지원 대상의 확대 등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린 눈이 쌓이고 도로가 얼면서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7시 기준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기준 광주 광산 25.6㎝를 최고로 장성 21.8㎝, 함평 17.5㎝, 무안 15.4㎝, 나주 14.9㎝ 영암 14.6㎝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화순 영하 11.3도, 곡성 영하 9.5도, 순천 영하 8.3도, 영암 8.2도, 영광 영하 8도, 광주 영하 7.9도를 기록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100건이 넘는 낙상사고와 눈길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빙판길 사고 50건 중 낙상이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8건, 차량 오르막길 미끄러짐 등 안전조치 5건이다. 전남은 54건 중 교통사고 26건, 낙상 13건, 고드름제거 2건, 안전조치 12건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북구 각화동에서 빙판길에 넘어진 60대 여성이 팔이 골절됐으며 전남 나주에서는 새벽 4시 40분쯤 보행자가 미끄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4시 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권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주민 관심 유도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북구 소재 업체이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선정 규모는 사전 제한을 두지 않았다. 모집 품목은 북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등이고 제안 가격대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최저 1만 5천 원부터 최고 150만 원까지이며 고가의 ▲귀금속 ▲보석 ▲스포츠용품 ▲전자제품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답례품 선정은 지역자원 활용성, 지역 상징성, 상품 우수성, 공급 및 마케팅 능력 등에 대해 서류 평가와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북구청 주민자치과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 모집을 통해 북구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지역 제품이 다양하게 발굴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4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2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 3건 등 총 19건이다.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31일에는 조례‧규칙‧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2월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제29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24일 제1차 본회의 후에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형수 의장은 “2024년 주요업무계획은 올 한해 북구 행정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북구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번 제29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8회의 회기를 진행하고 구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교통 공약과 민생 공약을 연달아 발표하며 지역 민심 사로잡기에 나선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북구 경제지도를 바꿀 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의 경제공약은 서방천을 복원해 광주의 청계천으로 만들어 북구의 서방천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그림이다. 현재 서방천은 하류인 광주천 합류부부터 무등경기장과 신안교 사이의 복개는 철거됐지만 상류 부근은 여전히 콘크리트 뚜껑이 덮인 채 주변 개발은 지지부진하고 교통은 답답한 상황이다. 생태하천 사업으로 복원될 서방천 구간은 신안교 교차로부터 전남대 치대와 전남대 정문을 지나 북구청 교차로까지 1.6km 구간으로, 약 4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방천 복원이 완료되면 임동 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전남방직 부지에서부터 북구청 앞까지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이 탄생하고, 임동에서 전남대학교로 이어지는 축선 구간이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향후 전남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의 ‘몰세권’ 파급효과를 광주역 뒤편의 개발이 더딘 신안동과 중흥동까지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정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생태하천 조성으로 예상되는 연간 방문객은 25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