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30일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통해 2월 한달간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수두 예방을 당부했다. 감염병 알림 서비스는 남구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SNS 및 구청 발행 소식지 등을 통해 계절별 유행 질병을 사전 안내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2월달 유행 질병은 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이다.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공기 전파로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하면 백신 미접종자의 60~90% 가량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10~21일 사이이며, 주로 권태감과 미열 발생을 시작으로 몸통 및 얼굴 등에 반점이 생긴 뒤 회복기에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증상을 보인다. 선천성 수두의 경우 임신 1기 산모가 수두에 감염될 시 태아는 선천성 수두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이외에도 발진 부위의 2차 세균 감염과 폐렴, 뇌염, 라이증후군 등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백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동네 곳곳을 방문해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 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주차장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안심버스 시승식 행사가 열렸다. 마음 안심버스는 지역 주민들이 흔하게 겪는 우울증을 비롯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심리지원 상담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및 스트레스 측정 등 다채로운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푸른길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 노인 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에는 마음 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하반기에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중재에 나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밖에 마음 안심버스 운영을 통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이번 주말에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 축제의 만남의 광장에 광주시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운광장으로 잇다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남녀부 팔씨름 대회를 비롯해 퀴즈를 푸는 골든벨 대회가 펼쳐지며, 스트리트 푸드존 6개 점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시민에게는 삼겹살을 제공하며,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골든벨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2인 1조로 구성된 총 50개팀이 참여, 골든벨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퀴즈는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것으로, 1등부터 3등까지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 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골든벨 대회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랜덤으로 스트리트 푸드존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밖에 스트리트 푸드존 6개 부스에서는 켈리그라피를 비롯해 칠보공예 만들기, 친환경 동물 캐릭터 모스 만들기, LED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시와 음악, 역사, 철학에 대해 깊이를 더하는 강좌를 운영합니다. 수강 하실 분들께서는 지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2023 남구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인문학 아카데미가 오는 2월 23일부터 11월 초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강좌는 시, 음악, 역사, 철학 4개 분야이다. 시 분야 강좌를 연중 12회 운영하며, 음악과 역사, 철학 강좌는 연중 8회 열릴 예정이다. 각 강좌당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인문학 아카데미 신청 방법은 남구청 1층 주민행복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 네이버 폼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주민행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첫 동물화장장 설립을 둘러싼 마찰이 행정소송으로 번졌다. 24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동물 전용 장묘시설 운영을 추진 중인 민영 업체가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부결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구를 상대로 이달 16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업체는 광산구 양동 한 자연마을 인근 생산관리지역에 부지와 건물을 마련, 사무실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의 동물 전용 장묘시설 변경을 추진했으나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 광산구 도시계획심의위는 재심의를 거친 세 번째 심사 끝에 지난해 10월 동물 장묘시설 입지가 부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 앞선 심의에서 보완 요구가 나온 교통·소방 분야 지적 사항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울러 동물화장장을 혐오시설로 보는 주변 마을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 심의 과정에 반영됐다. 도시계획 분야 심의 결과에 불복한 업체는 행정심판 청구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화장장은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정서를 좀체 넘어서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광주에 한 곳도 들어서지 못했다. 반려동물은 한 해 평균 약 70만 마리가 사망하는데 등록된 장묘시설에서 사체를 처리하는 사례는 약 6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46곳과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를 반영했으며, 종합순위 결과 전국 상위 10% 이내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남구는 5개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에게만 부여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과 2022년 연이은 평가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두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가운데 가 등급을 받는 곳은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는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계획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에 혁신을 가미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8.2%에 달하고,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음악적 감성과 환상의 하모니로 관내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남구 합창단원을 공개 선발한다. 남구는 25일 “남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음악적 소질을 발휘해 우리 남구를 널리 알리고, 관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오는 2월 3일까지 신규 합창단원 공개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각 파트별로 베이스 8명, 테너 8명, 알토 5명, 소프라노 5명 등 26명 이내이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에 남구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구청 7층 문화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공개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오디션에서 본인이 선택한 한국 가곡 1곡을 완창하며, 심사위원들은 음정 및 박자, 가창력, 무대 매너 등을 평가해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24년 10월 19일까지 2년여 동안 활동하며, 이 기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구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무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올해부터 광주 남구 관내에 주소지를 둔 둘째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이 늘어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부 개정됨에 따라 자녀가 2인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해당 개정 조례안은 지난해 11월 남구의회 발의로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 이뤄졌으며, 의회 의결을 거친 뒤 같은 해 12월 28일 공포됨에 따라 올해부터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개정 조례안의 핵심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의 지원 범위가 기존의 경우 3명 이상이었는데 2명 이상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더불어 출산 또는 입양으로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세대원 중 만 13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관내 둘째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혜택은 크게 늘어난다. 우선 기존에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제공했던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관람료가 전액 면제되며, 남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남구 청소년수련관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신바람 나는 인문학 붐 조성으로 개인 및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인문학 아카데미를 비롯해 역사탐방, 창작 시화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19일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 등 가치 탐구를 비롯해 표현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남구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2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다채로운 분야의 고품격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시 문학과 음악, 역사, 철학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할 방침이다. 인문학 아카데미 각 분야별 진행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맡는다. 우선 시 문학과 음악 분야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우대식 시인과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서울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지영 교수가 포진해 있다. 역사 분야에서는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 분야 책임 전문위원 및 하버드대 방문교수 경력의 고영진 교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19일 “설 명절 각 가정에서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두번에 걸쳐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수거업체 3곳과 함께 설 연휴 첫날인 21일 토요일과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 양일간에 걸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다만 대형 폐기물은 설 연휴 기간 수거하지 않는다. 각 가정에서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야하는 시간은 수거 전날 오후 8시부터 수거 당일 새벽 5시까지이다. 일반 쓰레기의 경우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뒤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야만 수거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및 종이, 스티로폼, 비닐, 투명 페트병, 종이팩, 캔, 병과 같은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중 부탄 가스통은 수거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멍을 뚫어야 하며, 깨진 유리의 경우 환경관리원의 부상 예방 차원에서 신문지에 싸서 부순 다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2 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새 일자리를 구한 주민들이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에 나서고 있다. 1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에 열린 남구 일자리 박람회에는 약 350명의 구직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15개 기업체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구직자 채용에 나섰고, 60여 개 업체에서는 구직 게시판을 통해 인력 충원을 진행했다. 이날 현재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에 성공해 계묘년 새해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 직장인은 28명이다. 이들이 몸담고 있는 주요 일터는 요양보호를 비롯해 조리원, 김치 생산, 매장관리, 웹툰 제작, 사무 보조, 관리 기술사, 건축시공 기술, 금속제품 제조, 사회복지 분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오는 2월부터 새 일터에서 일하게 될 구직자도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현재 2차 면접 과정을 통과한 상태이며, 2월 중 교육 수료 과정을 마치고 곧바로 출근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 2명은 취업 성공의 마지막 관문인 2차 면접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5년간 열린 일자리 박람회 중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미디어 월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을 뽑는 공모전을 실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미디어 월 미디어 아트 공모전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 상금 규모는 최우수상 1,000만 원을 포함해 우수상 7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이다. 응모 자격은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가운데 전문 미디어 아트 작가로 활동 중이거나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전공자 등이며, 단체로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도 있다. 공모전 주제는 남구를 상징·홍보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출품작 규격은 파일 형식(mp4·avi·wmv·mov·mkv 등)을 비롯해 지원코덱(H.264), 해상도(6,048×1,296), 영상 분량(1분 30초 이내) 등 4가지 기준 조건에 맞게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공모전 심사 기준은 작품성과 창의성, 기술성, 주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