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체육고 양궁부 조수혜(2년, 여) 선수가 지난 11~13일 전북 오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43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금3(50m, 60m, 개인종합), 은1(70m) 동1(여고단체전)를 획득했다. 조수혜 선수는 대회 첫날인 11일 여고부 70m에서 336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열린 60m에서는 349점을 획득해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 12일에 열린 50m 경기에서도 345점을 쏴 2위보다 6점 많은 기록으로 당당히 2번째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올림픽라운드로 진행된 개인전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오른 울산스포츠과학고 서보은 선수를 맞아 6-2(29-27, 30-24, 27-28, 29-28)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이송현(2년), 이다영(1년), 이승현(1년)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대전과 슛오프 접전 끝에 4-5(58-56, 55-54, 49-50, 24-30)로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조수혜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70m 동메달과 올해 대통령기 70m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뛰어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실내악 시리즈 Ⅱ, Quartett in G minor(콰르텟 인 지 마이너)’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에 따르면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0년 광주문화예술회관 온라인 공연 ‘안방예술극장’으로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공연장에서 대면공연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실내악 시리즈 첫 번째 공연 'Andante Cantabile'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그리그 현악 4중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이 피아노 협주곡에 피아노 연주로 함께 한다. 또 바이올린 박신영(수석), 홍의정(차석), 비올라 정수지(차석), 첼로 최승욱(수석)까지 광주시향 수·차석단원들이 무대를 채운다. 첫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순수하게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보다 피아노에 의해 한층 화려함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그리그의 ‘현악 4중주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곡 전체에 노르웨이풍의 정서가 감도는 이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최근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580명, 전남 547명으로 총 1127명이다. 전날인 16일 1845명 대비 718명이 줄어들었다. 앞서 광주와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에 따라 이달 11일 1416명, 12일 1664명, 13일 1650명, 14일 1671명, 15일 1701명, 16일 1845명 등으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광주에서는 전날 1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7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병원 입원 환자는 3명이다. 나머지 711명은 재택 치료 대상자다. 전남에서는 전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111명, 목포 90명, 여수 89명, 광양 50명, 영광 43명, 나주 38명, 무안 16명, 담양·해남 각 13명, 장성 12명, 고흥·보성 각 11명, 장흥 10명, 화순 8명, 영암 7명, 구례·강진 각 6명, 곡성 5명, 함평·완도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우크라이나가 북한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승인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승인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며 단교 사실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도 "우크라이나는 오늘 북한과 외교적 관계를 끊는다"며 "이는 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에서 러시아가 임시로 점령한 지역의 자칭 독립을 승인한 결정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와 시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승인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국제적 지위와 국가성이 계속해 강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 외교의 또 하나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푸실린은 돈바스 주민들을 무게 있게 지지해준 북한 국민에 감사한다며 양측의 활발하고 건설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러시아 주재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대표부도 "신홍철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시간 13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주재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그 첫 번째 공연인 창작무용극 ‘웨딩보감’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5시 2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무용단 대표 연작 시리즈 ‘동무동락’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와 메시지를 가미한 창작무용극이다. 주인공 ‘철수’와 ‘미미’의 인생전반 에피소드를 전통춤과 창작춤으로 표현하였다. 등장하는 전통춤으로는 태평무, 장고춤, 강강술래, 고풀이, 살풀이, 진쇠춤(터벌림), 사랑가, 탈춤, 한량무 등이 있다. 전통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 놀이터로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서울시무용단은 우수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무용단으로, '84 LA 올림픽 폐막식', '90 북경 아시안 게임 예술축전' 등의 국제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다. ‘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 -교토 초청공연’, ‘2009북유럽순회공연’, ‘2011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 축전에 초빙되어 우리 춤의 국제적 위상을 높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자신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와 관련해 “당 대표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징계에 대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럴 생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위원회 규정을 보면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과 징계 처분권이라고 하는 것이 당 대표에게 있다”며 “(징계를)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징계 처분을 보류할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윤리위 당규 제23조 2항을 언급한 것으로 윤리위의 징계 의결 처분은 당대표가 행하게 돼 있다. 이어 “처분이 납득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건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판단해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저는 아무래도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기관의 판단이나 재판 결과가 나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보행자의 보행권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광주시청과 협력하여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차치경찰위원회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 ▲보행자 우선도로 및 도로 외 구역에서 보행자의 통행우선권 보장 및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하는 등 총 3건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개정법 시행일에 앞서 주소재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 일시정지를 위한 노면표시 및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추후 유치원 등 모든 보호구역의 무신호 횡단보도에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와 일반도로 중 보행자 보호가 취약한 우회전 도류화 도로(교통섬)의 횡단보도를 고원식 횡단보도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정된 도로교통법령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VMS(도로전광표지) 3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폭염과 호우, 물놀이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이 길고 강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에는 7월 중 처음 있었던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올해는 각각 12일, 16일 빠르게 6월 중에 나타났다. 장마도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왔고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발달로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 등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또, 무더위와 함께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산사태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여름철 재난 유형별 대책을 수립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반복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현장대응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 관련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24개 의료기관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과 폭염 대응 구급대 등을 운영 중이며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어린이공연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2022 ACC 어린이공연 창·제작 사업’에 함께할 예술 단체(예술가)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아시아의 생태·문화적 배경과 동시대 쟁점 등 다양한 소재를 이야기 씨앗으로 활용할 수 있다. ACC와 함께 어린이공연을 제작하고자 하는 예술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1차 서류 및 인터뷰, 2차 시범공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최대 3500만원의 작품 개발비, 역량강화 프로그램, 무대기술협력, 내년 본 공연 운영 등 단계별 창·제작 개발과정을 ACC와 함께한다.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 개발 사업’은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동시대 아시아를 이해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시나리오 개발, 분야별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ACC의 대표적인 공연 창·제작 사업이다. 2018년부터 제작된 20여 편의 작품 중 일부는 ‘2018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 3 (작은 악사)’, ‘2019 대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업무 중이라며 공개한 사진이 연출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윤 대통령이 소파에 앉아 넘겨보는 종이들이 백지라는 주장도 나왔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을 확대하면 햇빛에 비친 종이의 측면에는 글자들이 짧게 입력돼 있지만 별다른 내용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나토 홈페이지에 오른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뉴질랜드·일본·한국·호주) 정상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에서 윤 대통령만이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자 “의전팀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뒷말을 불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나토 측 행정상의 미스”라고 주장하며 교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진은 교체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전야 기념촬영 현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악수는 윤 대통령과 하고 눈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바라보는 장면은 ‘노룩 악수’로 불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찰나의 순간을 두고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안보에 중대한 도전”이라고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국가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직면해있다”며 “신전략개념이 반영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 차원의 관심도 이러한 문제의식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나토는 지난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정치·군사 분야의 안보 협력을 발전시켜왔고, 이제 대한민국이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새로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를 방출하고 좌완 토머스 파노니를 새로 영입했다. 28일 기아는 새 용병 투수 파노니와 연봉 30만 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로니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파노니는 30일 입국한 뒤 메디컬 체크 등을 한 후 구단에 공식 합류한다. 파노니는 201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9라운드 전체 261순위로 입단했다. 201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MLB 통산 성적은 2시즌 49경기(선발 13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43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통산 157경기(선발 124경기)에 나서 43승 33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삭스에서 선발투수 보직으로 14경기(선발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185cm의 키에 몸무게 92kg인 파노니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야구 분석 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은 이번 시즌 파노니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