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거소투표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거소투표는 건강상의 이유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유권자가 자택,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또한 선상투표는 함정이나 선상에서 근무 중인 유권자를 위한 특별제도로, 팩스를 통해 투표지가 송부된다. 이번 거소·선상투표 신고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정부24’ 사이트나 주민등록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이나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힘이고 그 힘이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다”며 “모든 도민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변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권유하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선거에 참여하도록 전라남도도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은, 5월 8일 오후 3시, 전남경찰청 3층 남도마루에서 목포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심리상담, 치료 연계, 임시주거, 법률 및 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21년 3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심리지원 10,992건, 임시주거 지원 4,896건, 법률지원 1,152건, 사회적 지원 1,168건 등 총 18,889건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범죄피해자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강력범죄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호소하는 범죄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범죄피해자 조기 발굴 및 사례 연계 ▵전문적인 심리·상담 치료 ▵임시거주지 지원 등 피해자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은 그간 ‘봄봄봄 지원단’, ‘여성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의 이름이 ‘몰랑이’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5일과 6일 우치동물원 해양동물관에서 진행된 현장 스티커 투표 결과, 아기 물범 이름이 ‘몰랑이’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몰랑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아기 물범의 외형을 잘 표현한 이름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부각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름 공모전에는 총 127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선호도가 높은 ‘몰랑이’, ‘초아’, ‘물콩이’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우치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 이름을 제안한 시민 3명에게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몰랑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농촌체험 교육’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일부터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역 내 체험농장인 ▲북구 분토농업주말농장 ▲광산구 리디아장미농원 ▲남구 힐링가든휴 ▲광산구 소울팜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허브 족욕, 친환경 허브화분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식물 가드닝, 구움찰떡 탐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습형 체험 중심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이며, 회차당 2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융복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옥의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드디어 홈 팬들 앞에 선다.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남은 그라운드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시즌 초반 10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5승 4무 1패(승점 19점)라는 탄탄한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라운드 부천FC1995 원정에서는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부천 수비수 퇴장을 기점으로 호난의 PK 골과 정지용의 극장골로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전남은 이처럼 어려운 경기에서도 끈질기게 승점을 챙기는 ‘강팀의 DNA’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선두 인천(승점 25점)과는 6점 차로 벌어져 있지만, 1로빈 마지막 경기인 13라운드에 맞대결이 남아 있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대 팀 성남은 시즌 초반 8라운드까지 무패로 달리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주춤하며 현재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8일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분산에너지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 등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혁신을 가속화하고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사업 수행을 확대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 환담, 협약취지 설명, 양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및 운영, 분산에너지 분양의 사업 개발 및 기술자문, 에너지데이터 분석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단위의 분산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시너지를 통한 효율적 에너지관리와 분산에너지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정책적 경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9일 오전 7시 16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현장에서는 50대 주민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나 장애인인 A씨는 제때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73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께서 오전 11시 의원총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경청과 소통을 위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당원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민주당은 독재의 마수를 드러내고 있다”며 “내각 인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오만한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며 “11일 이전에 신속한 단일화는 당원 동지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 김 후보는 15일과 1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신속한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 동지 뜻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지층 사이에 감정의 골은 깊어질 뿐”이라며 “무엇보다 11일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를 해야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승자가 돼도 기호 2번을 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문수 후보의 결단 여부에 따라 선거판이 달라지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의 제2차 단일화 회동이 별다른 성과 없이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8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랑재 야외에서 만나 2차 담판에 나섰다. 김 후보가 한 후보보다 2분가량 먼저 도착해 기다렸고, 곧이어 한 후보가 도착했다. 둘은 서로 악수하고 포옹한 뒤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회동은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에게 일대일 공개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배석자 없이 이뤄진 둘의 대화는 전부 생중계됐다. 한 후보는 "(단일화) 방향은 옳은데 시작은 일주일 뒤에 하자는 것은 하지 말자는 얘기와 똑같다고 본다. 당장 오늘내일 결판 내자"며 "하루 이틀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방법은 다 당에서 하라는 대로 받겠다. 당장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께서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22번이나 단일화하겠다,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하시지 않았나"라며 "지금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 후보는 "한 번도 단일화를 안 한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광주 출신’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광주는 오는 11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유튜브 구독자 285만 명을 자랑하는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스트는 사인회를 시작으로 시축,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장외 체험형 이벤트로 감스트의 방송 소품인 책을 활용한 ‘책님 신전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서 감스트는 팬들의 고민을 듣고 운세 등을 봐주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하프타임에는 ‘광주FC 명예의 발끝 : 감스트 vs 조빈’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감스트는 광주 홍보대사 노라조 조빈과 함께 과녁 맞히기 대결을 진행하며, 경기 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좌석의 팬들에게 경품이 걸린 이벤트로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감스트는 시축한 경기에서 홈 팀의 높은 승률을 가져오며 ‘승리 요정’으로 불렸다. 광주 역시 좋은 기운을 받아 전북을 잡고 홈 4연승을 기록하겠단 각오다. 한편, 광주는 감스트 방문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부주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라오스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와 잔타콘 부알라판 라오스 농림부 차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홍익기술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태풍이 강력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난 40년간 3~5등급의 강력한 태풍이 증가했으며, 태풍의 세력이 급격히 커지는 현상도 빈번해졌다고 경고한다. 지난해 9월에는 슈퍼태풍 ‘야기’가 라오스를 강타했다. 15개 주에서 이재민 18만 5천 명이 발생하고, 2만 5천 헥타르(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로 이어졌다. 이 같은 피해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대응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라오스는 댐 안전관리에 필요한 규정이나 전담 조직, 전문 인력, 기자재가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밀안전진단이나 댐 모니터링, 재난 대응을 위한 체계가 미흡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8일 나주에 있는 본사 다목적실에서 제조·용역 관련 협력사와 지역 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상생·청렴소통 간담회’를 시행했다. 한전KDN의 ‘협력사 상생·청렴소통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협력기업 및 지역 소기업과 반부패·청렴 실천을 결의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모색하고 각 기업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개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행사로 4월 한전KDN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다짐행사’와 연계하여 시행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제조·용역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기업 및 지역 소기업 대표자 20여명과 한전KDN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투명한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결의와 한전KDN이 실시하고 있는 공정계약 모니터링 및 청렴소통 핫라인 등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반부패·청렴실천 서약, 청렴 다짐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성 확보 방안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체감하고 있는 업무 개선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한 상호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업 종사자들은 “오늘 간담회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