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9일, 빛고을고객센터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호남지역본부장 정태면)과 함께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민의 주거 안전을 책임지는 광주도시공사가 임대주택 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특성을 반영해,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캠페인 및 안전문화 확산 협력 ▲승강기 안전점검 및 개선 지원 ▲고장·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및 기술교육 ▲입주민 대상 승강기 안전교육 및 홍보 캠페인 실시 ▲승강기 안전정보 공유 등이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30일 임직원과 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책로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빛여울채 아파트에서 열렸으며, 자연 친화적인 야자매트를 활용해 부드럽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현장에는 20여 명의 임직원과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야자 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흙먼지 발생을 줄이고 미끄럼 방지 효과가 뛰어나, 보행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입주민과 도시공사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책로 조성활동은 광주도시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중 정성평가에서 특·광역시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6개 지표가 우수사례가 뽑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성평가 광주시 우수사례는 ▲건강한 임신‧출생으로 아이낳기 좋은 母兒母兒(모아모아)를 위한 광주! ▲클라우드 전환, 자원 최적화는 디지털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면 광주의 내일이 보여요 ▲불법광고물 가만두지 않겠어! ▲사람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소통의 길을 따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정책실행력 업(UP), 지역경쟁력 업(UP)’ ▲타랑께! 타랑께! 자전거 타랑께! 등 6건이다. 특히 ‘건강한 임신‧출생으로 아이낳기 좋은 母兒母兒(모아모아)를 위한 광주!’는 주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임신준비기-임신기-출산기 등 생애단계별로 정책을 설계하고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 정보 편의 제공과 현물‧서비스‧바우처‧홍보 등 임신‧출산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을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은 국내 최초 소형 전기차 용도다. 3.5톤 이하의 승용차·화물차·전기차에 대한 안전 부품 평가, 법규 인증시험, 차량 개발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2024년 4월 현대·기아자동차 충돌안전 성능평가 시험소로 지정돼 신규 개발 차량 충돌안전 시험을 병행하는 등 국내 핵심 충돌안전 지원시설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핵심과제를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정당 공약에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여러 정책과제가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발굴한 대선공약이 정당 공식 공약에 채택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져 전남 미래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중남미 3개국에서 태권도를 알린다. 국기원은 5월 7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국기원장, 남승현 시범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3개국 파견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9일 출국하는 시범단은 멕시코(멕시코시티), 볼리비아(라파스), 에콰도르(키토) 3개국을 방문해 태권도의 멋과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범단은 첫 번째 방문국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 한인 이주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2차례 시범공연을 펼친다.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멕시코태권도협회 관계자, 한인회, 재외동포 등 약 2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한국의 자부심인 태권도 시범공연을 통해 양국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상호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멕시코에 이어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로 이동 ‘한-볼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다. 시범단은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제11회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 10시, 외국인 유학생들의 법의식 함양과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세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동순찰대 주관 下에 전 과정이 중국어로 진행되어, 언어 장벽 없이 수강생들의 공감과 집중도를 크게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다수의 학생들은 “기존 한국어 교육보다 훨씬 쉽게 이해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보행자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시 교통안전 수칙, △ 마약류 유혹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대처 요령, △체류자격 외 활동 시 법적 문제점 안내 등 유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범죄예방대응과장은“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범죄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치안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광주 남북축에 신속성‧정시성 등을 갖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광주 백운광장(옛 대동고)~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8.67㎞)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관할 자치구,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방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개정된 공익직불법에 기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 농지와 공익사업 수용 농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천구역 농지 직불금은 하천점용 허가를 받고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재배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직불금 확정 시점인 9월 말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공익사업으로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동일한 효과를 주는 일)된 농지가 직전 연도까지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한 달 연장해 더 많은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도록 했다. 4월 21일 현재까지 19만 8천 건의 공익직불금을 접수했으며, 이는 전년(21만 9천 건)의 90% 수준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4월 말까지였던 직불금 신청이 5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기한에 해당 농업인이 100% 신청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민간투자를 유치할 역량을 키우는 ‘2025년 사회적경제 시장확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1억 4천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천만 원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단순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실전형 투자유치 훈련 및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 투자구조 설계, 실전 피칭 코칭 등 실효성 중심으로 고도화했다. 특히 IR본선대회 이후에도 투자사 1대1 매칭상담회, 성과 홍보 콘텐츠 제작, 경영전략 멘토링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향후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투자사들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영리법인), 자활기업 등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0개 내외다. 선정된 기업은 6~8월 간 기업진단, 교육, 멘토링, 예선대회를 거쳐 9월 IR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우수 4천만 원, 우수 각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다양한 정원을 여행하는 ‘남도정원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남도 정원에 대한 관심과 명성으로 정원관광 시대를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남도정원 산책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플랫폼(JN TOUR)에선 지방정원, 민간정원, 전통정원 등 도내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투어 코스를 안내한다. 여행하고 싶은 테마별 정원코스를 선택하면 정원의 특징과 주변 정원들과 연계해 여행할 코스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코스는 전남도와 올해 가을 개원 예정인 전국 최초 정원기관 ‘국립정원문화원’이 1년여간 답사 등 준비를 통해 선정됐다. 총 19개 코스로 ▲전통정원, 캠핑 등 ‘테마코스’ 5개 ▲담양, 구례, 해남 등 정원이 집중된 시군별 ‘지역코스’ 13개 ▲남도의 주요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4박 5일 ‘장기코스’ 1개다. 국립정원문화원에선 시범사업으로 남도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 가드너 양성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수준을 대폭 강화해 도민과 이용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올해 8월까지 기존 콘크리트 둔덕형 방위각 시설은 경량 철골 구조로 전면 교체된다. 또한 현재 199m인 종단안전구역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기준에 맞춰 활주로 양 끝 240m 이상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방어선을 갖추게 된다. 2천800m인 활주로도 8월까지 3천160m로 연장될 예정으로, 중·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 전국 공항 중 최초로 무안국제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돼 조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항공기와 조류 간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안국제공항 항공안전 혁신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음파 발생기 등 추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