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한우농가 살리는 경영위기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우는 농촌경제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세 번째로 생산 비중이 높으며, ‘전남’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한우농가 및 사육두수가 많다. 그러나 시장개방 이후 한우는 자급률이 낮아지고, 농장이 줄도산하는 등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1월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 한우 사육 농장수는 2020년 88,994가구에서 2023년 83,628가구로 6%가 감소했다. 특히 2022년 12월 이후부터는 매 분기마다 농장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영세한 한우농가들이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소값은 폭락했지만, 사료값은 상승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도 커졌다. 국제곡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료가격은 2020년 479원(kg)에서 2023년 672원(kg)으로 40.3% 상승했다[표2]. 농가구입가격지수도 2023년 2/4분기 기준 139.1로 치솟았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한우농가 살리는 경영위기 지원책’을 추진한다.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우산업 지원법의 조속한 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김경만 예비후보, 광주광산(갑) 이용빈 후보, 전주(을) 고종윤·양경숙·이덕춘·최형재 후보가 2월 26일 공관위에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20% 가산점 철회'를 요구했다. 그들은 입장문에서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국회에 다양한 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12월 장·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 1급 상당 고위공무원단, 17개 시·도 광역단체 부단체장(부지사, 부시장 등) 등에게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으나,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고검장에게는 예외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찰 고검장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보지 않는겁니까? 왜 고검장 출신만 다른 고위공직자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입니까?”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여섯명의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는 “검사가 자신이 맡았던 수사를 발판으로 정치에 진출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수사는 점점 더 정치화되고,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진다”며 수사가 정치화되고 검사와 법조인이 과잉대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부남 예비후보는 26일 서구 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6일 새벽에 환경생활센터를 찾았던 양부남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일선 현장에서 깨끗한 서구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춘근 환경노조위원장과 홍광석 민주노조 위원장은 환경미화원들이 겪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인구증가에 따른 인력증원, 수거방식 개선, 근로여건 개선 등의 여러 의견이 제시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약속했던 환경미화원법의 제도화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양부남 예비후보는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요즘 주민들을 만나면 서구가 많이 깨끗해 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것은 일선 현장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업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명기 후보(목포시지역구, 녹색정의당)는 백동규 · 박유정 목포시의원과 함께 26일 첫 시범 운행에 나선 목포 시내버스 1번에 탑승했다. 첫차에 탑승한 박명기 후보는 첫 운행에 나선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탑승한 시민들에게 노선 개편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노선조정이 불가피하며,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정류장 정보 오류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박명기 후보는 목포 시내버스와 관련하여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단계적 계획을 내놨다. 단기적으로 노선권을 목포시가 확보한 상태에서 낭만버스 노선과 시계외 노선 등 필수적인 노선은 목포시가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는 민간사업자에게 위탁 공모하여 운영하는 방식인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를 제안했다. 중기적으로는 목포시 교통공사(또는 교통관광공사)를 설립한 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 노선을 단계적으로 교통공사 관리 노선으로 편입하고, 종국적으로는 목포시 교통공사가 모든 노선을 관리·운영하는 완전공영제 이행에 대한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박명기 후보는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은 국민적 요구 무시이자 시대적 사명을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급 고위공무원에 속하는 광역단체 부단체장에 대한 정치신인 가산점을 기존 20%에서 10%만 부여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한국사회의 기득권인 고위공직자가 신인이라고 우대받는 것 자체가 과대한 혜택이자 특혜라는 이유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장·차관 및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도 21대 총선기준과 동일하게 가산점을 10%만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우리나라 권력의 핵심이자 최고 기득권 중 하나인 검찰 고위직에게는 이러한 규정(가산점 10%)을 적용하지 않았다”며 “고검장이 정무직이 아닌 특정직이며, 법률에 차관급이라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급 고위공무원도 10%만 적용받는 상황에서 ‘차관급 대우’를 적용받는 고검장 출신 신인의 가산점 20% 적용은 명백하게 검사 기득권 특혜를 인정하는 무지한 결정이자 공정한 경선을 바라는 국민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행태”라며 “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오후 2시 무안군 남악읍 선거사무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병도·김태성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배우자 천지희,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 의장, 임흥빈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추미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천경배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20여년 간 보좌를 하고, 저와 함께 당 혁신과 검찰개혁을 위해 헌신한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이 혁신해야 검찰독재를 극복할 수 있다. 검찰개혁을 함께했던 민주당 개혁의 상징, 혁신적 인물 천경배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제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혁신 정책 150여 가지를 시도하는 과정에 천경배 예비후보가 함께 있었다”면서, “들어낼 것은 들어내야 혁신이 되는데, 새로운 혁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영암무안신안에 필요한 인물은 천경배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김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꼼꼼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가 오니, 피었습니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열흘 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나만의 공간:매화나무 아래에서 등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또한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광양시립예술단 공연,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버스킹, 태군노래자랑, 우리동네 콘서트 등 이어지는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광양(매화), 신안(난), 함평(국화), 담양(대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마지막 영입인재 27호로 광양 출신 정한중 교수를 영입하였다. 27호 인재로 영입된 정 교수는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그는 전두환을 단죄하고 헌법재판소의 5·18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영화 최대의 흥행작인 영화 ‘서울의 봄’ 모티브가 된 전두환의 12.12 군사쿠데타를 김영삼 정부 시기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하며 공소시효도 1994년 12월 12일(당시 15년)로 끝난다고 발표했을때, 사법연수원생이었던 정한중 인재는 군사반란죄는 헌법상 대통령 재직 중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 재직기간을 공소시효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이를 인정하며 전두환 처벌과 5·18특별법 제정에 큰 영향을 미쳤고, 향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소시효 계산에도 적용되며 현대 정치사의 큰 획을 그은 사례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정한중 교수는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시절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장(직대)을 역임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목포 변화의 시작을 선언했다. 24일 목포시 백련로 대림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태옥 부부요양병원 대표원장,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 지회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 원장, 김성대 목포시체육회 회장, 박정수 목포농협조합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 송선우 목포시의원, 최정희 재목신안군여성향우회장, 박용재 재목신안군향우회청년회장 등 각계 각층 내외빈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기민 금호어울림 경로당 회장이 개소식 축사에 나서 “젊은 후보의 장점과 능력을 바라보며, 청년정치인으로 성장해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염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축하했다. 목포 옥암동에 거주하는 전다정 대학생이 학생 대표로 축사에서 “학업을 마치면 다른 지역에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목포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희망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자문자답의 형식의 이색적인 인사말로 참신한 인상을 전했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목포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노후자전거길 노면정비 등을 포함한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완성’을 발표했다. 지난 2월 7일 신 후보는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를 선언하는 ‘나주-화순-광주 삼각동맹’ 통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영산강 르네상스 국가프로젝트 추진 일환으로 영산강 자전거길 완성, 자전거박물관 건립(세계자전거엑스포 개최)이 포함됐다. 2012년 ‘4대강 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은 노후화되고, 현저하게 평탄성이 부족하며, 다수의 단절구간이 존재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이에 천혜의 자연 자원인 영산강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자전거 인구 증가에 따른 힐링코스를 조성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영산강 르네상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산강 자전거길을 신속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빛가람’은 ‘빛’과 강의 순우리말인 ‘가람’의 조합으로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빛고을 광주의 빛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영산강 자전거길 완성은 빛가람의 의미를 가장 잘 실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4일 서울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린 촛불대행진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달 초 촛불행동이 주관한 ‘22대 총선 윤석열 탄핵 발의를 약속한 촛불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재선 도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광주 현역 국회의원 중 최초로 ‘윤석열 탄핵’을 공개 촉구해왔다. 이날, 촛불대행진 현장에 다녀온 이 의원은 SNS에 “늘 촛불시민의 대열의 맨 선봉에서 흔들림 없이 싸웠고 동지들과 함께 승리했다”며 “전남대 총학생회 부회장으로서 6월 항쟁을 통해 신군부 하나회의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6년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국민의당 바람 앞에서 무너진 호남에서 민주당을 다시 세웠고 광산갑 당원들과 전국최초로 당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탄핵을 결의했다”며 “자랑스런 촛불동지들과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의 겨울을 촛불혁명으로 타도하여 기어코 민주주의의 봄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하나회를 떠오르게 하는 ‘검사동일체’검사카르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켜세우고 민주주의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24일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 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허위·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신문은 지난 2월 23일자 <‘군민 모르게 의장 선출하자’ 교황식 회귀> 제하의 기사에서 ‘공교롭게도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군의원들이 개정안 통과를 주도함으로써 뒷얘기도 무성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며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는 허위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해남우리신문은 데스크칼럼면에 ‘해남군의회 선출방식 전환을 이끈 이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 8명’이라며 마치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에 개입한 것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왜곡보도를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르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방식은 입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