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현역과 도전자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1일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광산갑은 이용빈 현 국회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2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광산갑 지역구는 애초 민주당 후보가 2명이었던 만큼 컷오프(공천 배제) 후보가 없기 때문에 경선 투표와 후보 확정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8개 지역구 중 6곳의 공천 심사가 확정되면서 서구갑·을 두 곳만 남았다. 각각 4명과 3명의 예비후보가 뛰는 광주 서구갑과 서구을도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략공천설 등이 커지고 있다. 이날 4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로 광주 8개 선거구에서는 동남갑,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에 이어 광산갑 등 6개 선거구에서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광주 동남을에선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맞붙는다. 광주 광산을에선 민형배 의원과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이 3인 경선을 한다. 광주 동남갑에 윤영덕 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광주 북구갑에선 조오섭 의원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1일 4차 심사 결과 발표에 “가열차게 싸워 총선 승리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SNS에 “당연한 수순인데도 주위에서 ‘잘했다’응원과 격려 전화들을 많이 보내주신다. 어제도 이재명 당대표와 만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며 “경선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다소 늦은 점에 대해 숱한 허위비방에 지지자 여러분이 마음졸이며 애태우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선거에 일찌감치 2인 경선 구도가 굳어졌다. 4차 심사발표를 앞두고 이용빈 예비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 제기를 비롯해 음해와 왜곡, 비난 공세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탁월한 의정 활동과 지역성과를 중심으로 공관위에 어필됐다. 당이 이용빈의 진가를 높이 인정했다”며 “마구잡이식 음해와 허위비방이 쏟아졌고, 고발 테러를 일삼는 불량 단체의 공격도 받았지만, 어떠한 공작에도 두렵지 않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가열차게 싸워 이겨 힘있는 재선으로 보답하겠다.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광주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예비후보(現 여수시을 국회의원)는 21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1호 대표 공약으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과 대학·광양 간호대 설립 추진'을 발표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에 발맞춰 더는 지방 의료인프라 구축을 미룰 수 없기에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으로 전남 동부권 상생, 영호남 화합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라남도는 1인당 의료비 전국 1위, 중증 응급·외상환자 유출률 전국 최고, 긴급환자 골든타임 등 각종 건강권 지표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상급 종합 대학병원의 부재로 인해 30여 년 동안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본원 설립을 염원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 국가산단과 철강산업을 이끌어가는 광양 국가산단이 위치한 전남 동부권의 경우, 중증 응급환자 평균 전원율이 전국 대비 272%로 목포보다도 190% 높은 편으로 의료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김회재 예비후보는 이번 의대 정원 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 발표에 즈음하여 “이번 선거는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동시에 정체되어있는 광산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광산구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박 예비후보는 “자신이야말로 군공항이전과 평동 포 사격장 폐지 등 광산에 산적해 있는 개발과제를 해결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어내고 민주정부 재집권과 검찰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경선은 분열과 갈등의 대결 구도가 아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과 총선승리의 첫발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 당원들은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경선이 끝난 뒤에는 모든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통합형’ 선대본부를 구성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오늘 박균택 예비후보와 이용빈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으며, 권리당원 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민의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형석(이하 김형석 후보)는 여야 간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 합의를 촉구하며, 안 될 경우 차기 국회에서 1호 법안을 제출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 전세사기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146채,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 청년 등으로 피해액이 100억원 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 발생도 예상되고 있다. 전세사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일반 국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고 생존의 기반을 흔드는 매우 악질적인 중대범죄이다. 범죄에 가담한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하고 그들이 숨긴 자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하여 피해자들의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현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하여 총 4차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전세사기를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6월에 한시 특별법인「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후 시행과정에서의 미비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동법 개정 문제가 여야 간 협의 중에 있으나,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형석 후보는 여야가 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임업인 소득 기반 강화 및 임업 경쟁력 제고’를 발표했다. 불합리한 조세형평성을 바로 잡고, 산림보전지불제 도입 등 7대 공약을 추진한다. 화순의 총 면적은 78,712ha로 73%(57,455ha)가 임야이며, 이 중 사유림 비율이 82.4% (47,337ha)에 달한다. 화순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가소득은 2022년 기준 약 3,789만 원으로 농가의 82.1%, 어가의 71.6% 수준이다. 2022년 임업직불제가 처음 시행되는 등 공적보조금이 포함된 이전소득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지만, 임업소득은 전년(1,239만 원)보다 9.4% 감소한 1,123만 원에 그쳤다. 그동안 임업 부문은 조세의 기본 원칙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일례로 현행 임업 소득에 대한 비과세 기준은 1994년 이후 인상이 되지 않았고, 유사 분야인 작물재배업의 경우 수입금액 10억원 이하를 비과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또한 경관보호, 재해방지, 산림유전자원 등의 보호ㆍ증진을 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0일 광산구 도농복합지역 주민을 위해 이용빈의 ‘도농상생 희망 프로젝트’ 3대 공약 7개 과제를 발표했다. 2023년 5월 기준, 시 농민수당 전체 대상자 6,905명 중 절반 이상이 광산 주민이다. 광산구 도농복합지역은 본량동, 삼도동, 동곡동, 평동 등이 속하며, 5개 자치구 중 농지전용면적이 가장 넓고, 도시농업공동체도 가장 활발한 편이다. 이번 ‘도농상생 희망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과 일명 ‘농부병’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건강 관리 등을 담았다. 지난 8일 농민 정책간담회와 공약 전달식에서 제안받은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 의원은 광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가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 등의 단계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가칭)푸드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산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온·오프 글로컬 매장’설치와 공공급식 확대 등을 통해 광산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민수당 확대와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위한 제도 개선을 비롯해, 필수 농자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2시,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인천대학교의 통합추진안 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1950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해사 및 해운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목포·신안 등 전남 서남권을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학의 미래를 위한 공론장을 마련한 것은 좋은 일이나, 논의 과정에서 목포시민이 배제된 것에 대해선 깊은 유감”이라고 밝히며, “목포시민은 국립목포해양대가 조선 및 해양, 에너지 분야 산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런데 인천대와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목포시민에 대한 배신이다. 옳은 해법인지도 의문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덧붙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 지방대들은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인재양성, 취업과 창업, 지역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그런데 수도권 대학과 통합추진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공헌 책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다”라며 지적했다. 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는 23일 오후 2시, 순천 국회의원에 출마한 손훈모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고 예비후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순천에서 오랜 공익 변론 활동으로 쌓은 높은 인지도와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청년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미래비전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반칙과 꼼수 없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다” 며 “순천시민의 꿈을 실현하고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특정 캠프에서 벌어진 '공직선거법' 위반 등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하여, 손훈모‧소병철 예비후보자 측에서 20일 전라남도경찰청(이하 전남도경)에 합동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순천시 ‘관권선거’ 관련 본격적인 수사가 예상된다. 이날 전남도경에 접수된 고발장에는 신성식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이 직무상 행위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부정선거운동을 저지른 정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직업 기관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게 할 경우 부정선거운동죄로 처벌받게 된다. 순천시의 경우 시의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발 대상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금지된 현직 통장의 부정선거운동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장은 순천시 하부 행정기관의 장이라는 점에서 순천시 또한 ‘관권선거’ 관련 직접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소병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지금 일부 전‧현직 공무원들과 순천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단체들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문용진과 최일곤 청년 예비후보들은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후보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두 민주당 청년 후보는 “민주당의 심장 호남에서 혁신적 도전과 시도 없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도 없다”라며 “또 혁신적 공천이 없다면 민주당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목포시의회에서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재명 당대표의 주장을 인용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홀로 설 생각은 하지 않고 누군가의 수호천사와 측근 호소만 반복하고 있다”라며 “선거가 가까워지는데도 그들만의 혹은 측근들만의 선거가 반복되고 있고, 정책과 토론은 실종되고 고발과 네거티브만 일삼고 있다”고 기성정치인들을 싸잡았다. 또 “짬짜미 선거가 될 거라는 소문이 흉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청년 후보들은 매일 누구보다 열심히 목포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답답함과 정치실종을 호소하는 민심을 듣다 보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주장했다. 최일곤과 문용진 청년 예비후보는 목포시민의 민심 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법인 설립, 나주 교육자유특구 설치, 명문고등학교 육성을 포함한 ‘명품교육도시 나주 만들기’를 발표했다. 2024년 1월 말 기준 빛가람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3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4.8세에 비해 매우 젊은 상황이다. 특히 만 9세 이하 인구가 14.4%를 차지해 전국 평균(6.5%)의 약 2배에 달한다. 이처럼 지속적인 인구 및 학생수 증가에 따라 학교의 과밀·과대화 문제 해소와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이 필요하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 이전 및 대형연구시설 유치·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이 활발함에도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가족동반 이주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명품 교육 도시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신 후보의 ‘명품교육도시 나주 만들기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학생 과밀화 해소,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유·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