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2일 지역 현안 사업들을 건의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서울과 세종시를 오고 가는 강행군 속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광양항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바로 세종시로 이동해 최용호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장 등 기재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광양시 최대 현안들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광양항 –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서측 철송장 이전 등 총사업비 4,086억 원 규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5월은 내년도 예산을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넘기는 시기로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한 논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부처를 설득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 3월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광양항 배후산업 지원을 약속하신 만큼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을 꼭 반영해 달라”고 적극 요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5월을 ‘국비 확보를 위한 부처 집중 방문 시기’로 정하고 간부 공무원들의 부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는 공무원을 지원하는 '악성 민원 대응팀(T/F)'을 구성하고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 ‘악성 민원 대응팀’은 광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민복지국장이 부단장이 되어 4개반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악성 민원 피해 초기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악성 민원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먼저 대응팀 총괄반을 중심으로 민원 사항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대응팀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법적 대응 시 법률 자문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과 의료비 등도 병행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불법·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법적 규정에 의거 단호하게 대처하여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5월 1일부터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를 신안군과 목포시 우체국에서 판매하며,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는 지난 4월 17일 신안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목포우체국이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안군청에서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는 신안군의 유명 관광지와 섬꽃, 축제, 문화유산 등 신안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아, 우표라는 작은 액자를 통해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후로도 신안군의 다양한 테마를 기념우표로 제작하여 신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영원 우표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우편물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에서는 지난 5월 1일 산포 자율방범대 박미정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수여 대상자는 평소에도 자율방범대 활동뿐 아니라 의용소방대 등 지역에서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평소에도 칭송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사람보다도 몸이 아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번 산포면민의 날 행사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율방범대원 누구보다도 더 일찍 나와 행사 종료 시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산포면민의 날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하였다. 박미정 대원은 "내가 몸이 아프다 보니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대상자의 노고에 큰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한정된 경찰 인력에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 치안 활동이 더욱 절실하다"며 "나주시민과 나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나주시민에게 최고의 안전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는 가정의 달 맞아 5월 2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와 경찰청 소속 임직원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찰청 소속 임직원의 중흥골드스파&리조트 객실(콘도) 및 부대시설(워터락) 이용요금 특별할인 적용을 결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 소속 전 직원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며, 이러한 복지향상은 내부만족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외부서비스로 연계되어 결국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치안활동으로 승화되는 선순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차세대 바이오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이끌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중 하나로 5년간 총사업비 440억 원(국비 2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가 연결된 물질로 부작용이 낮고, 상대적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어 합성의약품에 비해 신약 성공률이 2배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 의약품으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슐린 제제가 있으며, 2022년 기준 펩타이드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 원이며, 2030년에는 10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이어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차세대 특화 분야로 ‘펩타이드’를 선정했으며, 이번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공모에 참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5월 2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한 광주은행 광양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광주은행 광양지점 은행원은 지난 4월, 금융기관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은 한 고객이 계좌에서 3,000만원을 인출하려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하였다. 해당 은행원은 “평소 금융 범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다양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많이 생각해봤다. 제 작은 관심이 금융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하였다. 앞으로 광양경찰서는 공동체 치안에 도움을 준 시민과 단체에 대하여 포상하고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금융기관과 고액현금 인출 시 112신고하는 등 더욱 강력한 신고·예방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2일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한 주요 전통 사찰 달성사에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달성사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28호‘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 보물 2011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을 보유하고 있는 목포 유일한 사찰로 더욱 각별한 화재 예방이 요구되는 사찰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다가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사찰, 법당 등을 방문하여 연등 및 촛불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 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촛불, 연등 등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안내 ▲소방관서장 1:1 안전지도 담당제 운영 ▲사찰 주변 위험물 등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대규모 이용객 입장 대비 인파 사고 대비 안전요원 비치 지시 등 현장 점검 등을 시행했다.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은 “전통 사찰의 경우 목조건축물로 화재 위험성이 매우 크며, 작은 불씨로부터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달성사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시민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우체국(국장 소영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곡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120만 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는 지난 4월 곡성지역아동센터 내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아동들이 바라는 소원을 손편지에 작성해서 투함하면 우체국에서 소원선물을 구입하여 어린이날 즈음에 맞춰 전달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곡성지역아동센터 전상기 센터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일일이 챙겨주시는 곡성우체국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곡성우체국 소영준 국장은 “어린이들이 손글씨로 직접 쓴 소원편지를 하나씩 읽으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5월 1일 관내 40명 이하 14개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50여명과 함께 ‘작지만 더불어 성장하는 2024 희망 보성 놀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다 함께 뛰어봐! 즐겨봐! 신나게!' 하는 슬로건으로 전통문화공연(줄타기), 국악 플래시몹, 글로컬교육 선포식 이후 놀이마당과 체험마당 순으로 운영하였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별 체육복을 제공하고, 밥차와 간식차, 커피차를 운영하여 학교가 별도의 준비와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이지만 공동교육과정으로 함께하면 더 즐겁고 신나게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줬다. 이번 놀이 한마당에 함께한 낙성초 하신자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 한마당에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 하나 되어 환하게 웃으며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주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이해로 지역 실정과 현안에 맞는 능동적 사고의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위원들의 참여율 제고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마련했다. 이날은 ‘학교운영위원회 이해’라는 주제로 운영위원회 제도 및 구성, 회의진행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인 강은미강사의 ‘부모리더십 행복리셋’이라는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운영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운영위원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연수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자치기구로,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운영위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운영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외세 침략에 맞서 구국에 앞장선 호남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나주시는 2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도교육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김수홍 아주건설 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의사 김천일 의병장의 후손인 언양김씨대종회 김남전 명예회장, 광복회 송인정 전남지부장, 고욱 광주지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곽영경 (사)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 총연합회 전남지부장, 김갑제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의병 관련 단체장, 문중 후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민선 7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2019년 발굴한 전남도 역점사업이다.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와 더불어 임진왜란 전후, 한말 의병 투쟁에 나선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