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율촌면에 소재한 중소업체 ㈜엘시스가 지난달 27일 중앙시장에 화재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기업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엘시스가 설치한 시스템은 LS전선과 공동 개발한 전력케이블 안전관리 시스템 (i-CHECK)이다. 이는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은 배전반에 센서 및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설치해 온도값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케이블의 상태 분석 및 이상 징후 알람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나명찬 ㈜엘시스 대표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생 뉴스를 접하고 지역 기업으로서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코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에 김종호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은 “중앙시장은 시설이 노후로 화재에 취약했었는데 좋은 예방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어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염려를 덜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내 다른 기업의 재능기부를 유발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이와 별개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타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안전총괄과와 장흥군 산림과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제도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두 지자체 과장들이 지역발전에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에 깊이 공감,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며 추진됐다. 양 지자체의 직원 각 12명이 상대 지자체를 응원하며 누리집‘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했으며,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도 받아 기쁨도 두배”라며 “가족, 이웃에게도 널리 홍보해야겠다”고 전했다. 박희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지역이 더욱 상생발전 하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지급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면 4~9월까지 소득검정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11~12월 중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기간 내 직불금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항에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국제크루즈 2척이 연이어 입항, 12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여수에 방문하며 새봄맞이 여수 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연다. 오는 4일 여수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Seabourn社)’의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로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전세계 크루즈 여행객들이 뽑는 럭셔리 크루즈다. 승객 정원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을 태우고 지난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을 거쳐 여수에 9시간을 머물며 일본으로 귀항한다. 또 일본에서 출발해 오는 5일에 입항할 프랑스 ‘포넌트사(Ponant社)’의 ‘르 자크 카르티에(Le Jacques Cartier)호’는 1만 톤급, 길이 132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호다. 승객 정원 184명과 승무원 124명 등 308명이 탑승하며, 여수에 11시간을 머물며 일본 후쿠오카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짧은 체류기간 크루즈 승객들이 여수의 매력을 100% 체험할 수 있도록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공연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총선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여섯 번째 정책공약인 ‘여수국가산단과 신산업 중심 성장도시 여수’를 발표했다. 조계원 후보는 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을 ‘여수국가산단과 신산업 중심 성장도시, 여수’ 여섯 번째 정책공약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현재 여수국가산단 입주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에틸렌 가격 하락과 중국 내 생산시설 증대로 대중국 수출 감소,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으로 수출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석유화학 제품 사용이 줄어들고 있어 석유화학산업은 하향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수산단 기업들의 2022년 연간 신·증설투자액은 2조 3,149억 원으로, 지난 2021년에 비해 5,846억 원이 감소했다. 더욱이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신규 산업용지 미공급이 투자감소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23일 개최한 율촌융복합물류단지 분양설명회에 여수산단 기업들을 포함해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조계원 후보는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ICT, 신소재,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환경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부족한 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30일 13시 24분경 전남 여수시 문수동 522 화물차가 전도 됐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대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바, 구조대상자 A씨는 화물차에 지게차가 물품을 싣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도되어 발이 우측 조수석 문틈에 끼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에어백 장비를 이용하여 구조대상자 A씨를 신속히 구조하여 구급대에 인계했다. 여수119구조대는 "화물차에 짐을 싣고 할 때는 항상 현장 작업반장 주도하에 작업을 하여야 하며, 과도하게 짐을 싣지 말고 차량마다 정해져 있는 적재량을 준수하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9일 여수소방서 대회의실(3층)에서 2024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상 생활에서 불의의 사고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행율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우라나라의 최초 목격자의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매년 상승 추세에 있으며 안전교육의 중요성의 대두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날 경연대회 학생 및 청소년부에 참여했던 여수진성여자고등학교 등 5개팀은 주변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각 팀별 특성에 맞게 묘사했으며 그 결과 여수화학고등학교의 골든타임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그 뒤를 이어 진성여자고등학교에서 2개팀이 우수상을 차지 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참자가분들의 가정과 직장에서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라고, 주변분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9일 약 3조9천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묘도열병합발전(주)와 묘도연료전지발전(주)는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를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연식 위원장 등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복지 위주의 학생지원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원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우리 여수 교육은 민관산학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 아래 죽림1지구 초등학교 신설,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추진 등 누적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 지역(Local) 여수가 국제(Global) 교육의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여수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28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교 동아리 담당교사 및 체험처 담당자들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생동아리 맞춤형 진로딜리버리 사전협의회’를 운영하였다. ‘학생동아리 맞춤형 진로딜리버리’는 관심과 흥미가 비슷한 교내 동아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상담·마술·종이접기·웹툰·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교실이다. 한 동아리당 4회 이상 회차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계발하고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전협의회에서는 동아리 담당교사 및 우리지역의 체험처 대표들이 참석하여 운영 일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 성향, 관심 정도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목적과 운영방침,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여 안전하고 유익한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OO중학교 교사 이OO은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아리 시간에 멘토가 있다면 아이들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19기 여수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여수시농업인대학’은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갈 인력육성을 위한 장기 전문교육으로 농업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과정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19기는 오는 9월까지 9개월간, ▲농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치유농업반, ▲농작물 재배 기초를 다루는 소득작물 기초반 2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39회차로 과정별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보는 실습교육,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견학까지 알차게 추진되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강사평가를 도입하고 학습평가를 정착시켜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교육생 치유농업반 35명, 소득작물 기초반 31명이 참석했고, 학사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농업이야말로 장차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성장산업인 만큼 여러분이 그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 농업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땀 흘려 일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32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관람객에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사건 사고 없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여수 축제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에 따르면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꽃샘추위로 진달래 개화 지연에 따른 우려가 있었지만,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2019년 이후 5년 만에 특별행사로 상암초등학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전남 여수시 편)의 녹화도 진행돼 인근 지자체뿐 아니라 전국의 관람객을 이끌며 전국적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영취산 진달래 축제보존회(이사장 오재환)는 관내 업체와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제 축하 쌀 약 2,000kg를 여수시를 통해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를 만들었다. 개막식의 흥국사 승병들의 전투를 재현한 의승수군 퍼포먼스에서는 이에 맞는 배우 연출로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행사기간 산악인 등반대회는 타 지역 유사 축제와 차별화를 두며 여수 영취산을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람객이 최대한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