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시내버스 인수인계 추가 협상을 위해 시의회 추천 변호사를 포함해 추가협상단을 구성하고, 7차 협의 끝에 시내버스 인수인계 수정 계약안을 마련했다. 협상단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를 중심으로 계약서 각 조항별 세부 사항 검증, 노선권 감정평가 관련 규정 적법성 검토, 감정평가사 면담을 통해 감정평가 금액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사측과 심도 있게 협의를 추진했다. 협상단의 기존 계약안 세부 사항 검증 내용은 운영 인프라 제공, 비상경영 연장 등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가동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사측이 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만들어진 결과임을 확인했다. 협상단은 노선권 감정평가에 대해 관련 법령과 규정 등에 따라 절차 이행의 적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감정평가사와 대면 질의·응답을 진행해 평가방법 및 평가금액이 적정했음을 확인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6조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보상액을 산정하지 않고 노선권 매입액을 조정할 경우 사측은 배임 및 사해행위 등 법적 분쟁이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최종 협의 시까지 조정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협상단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실이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조건부’ 전남권 의대 신설 추진을 언급한 것을 비판하며, 정부의 조건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질의에 “국립 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원이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은 200만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임기 2년이 지난 지금에야 공개석상에서 처음 언급했다. 민생토론회 주요 의제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대통령이 조건을 달고 의대 신설을 언급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전남도가 어느 대학에 설립할지 정해달라는 건 전남도와 목포대·순천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동 의과대학 설립을 사실상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의 ‘조건부' 의대 신설 추진 언급은 국가의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정치적 계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김대중전대통령 부부 밀랍인형 제작 부당의혹과 관련해,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소속 전직원 K팀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기념관을 비롯한 3개 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3년간의 업무, 회계 및 재산에 관한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종합감사 결과,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 직원 K팀장 등 3명은 밀랍인형 제작에 따른 실제 계약업체가 아닌 실리콘 제작업체와 계약, 납품일자 허위작성 등 밀랍인형 제작 및 납품처리 과정의 비위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비위 혐의가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응당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김대중전대통령 부부 밀랍인형은 지난 2020년 사업비 4,400만 원을 들여 제작 의뢰해 2021년 납품받아 전시했으나 현재는 철거되어 기념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 2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요청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 알려달라고 화답하면서 지역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윤대통령의 약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전남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김영록 도지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3월 4일 본격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은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개편으로 중복 노선 개선, 굴곡 노선 직선화, 영산로 집중 노선의 백년대로 분산화 등 노선의 효율화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기존 14개 노선에서 8개로 간소화했고, 이를 통해 적자 노선을 줄이는 것이 금번 개편의 핵심이다. 목포시는 이번 노선개편과 관련해 지난 3주 동안 시민소통신문고와 전담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총 2,06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278건은 시범운행 기간에 접수됐고, 3주째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788건으로 이는 시범운행 기간보다 감소했다. 이처럼 노선개편을 본격 시행하면서 민원이 감소한 이유로 시는 즉각적인 조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개학일인 지난 4일 이후 순환66번(66-1번)에 대해서는 신학기임을 감안해 등․하교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2대를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기존 13분부터 15분에서 10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8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문차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2024년 목포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일반 부의안건 등을 처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 지방교부세가 감소됨에도 불구하고 추경예산을 상정하기에 더욱 신중한 심사를 부탁했다. 주요 부의안건은 ▲유창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형완 의원의 ‘목포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수경 의원의 ‘목포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소년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소년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귀선 의원의 ‘목포시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백동규 의원의 ‘목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이 3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개회와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가 신안이라면’ 연구단체는 도시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목포·신안 통합관련 정책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인 ‘목포가 신안이라면’은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향후 연구활동방향 모색과 연구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의 합리적인 통합방향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목포시의 관점만이 아닌 신안군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바라보며 신안군의 발전과 고유성을 잃지않도록 양측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타파하고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목포·신안은 민간주도형 통합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의회차원에서도 양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위해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통합에 대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의 회장인 유창훈 의원은 “목포시 출산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고용상황 등 여러측면에서 목포·신안 통합은 시대적 과제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가 의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의회의 집행기관 감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가 충실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장치가 마련되어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집행기관이 의원의 자료요구 권한 행사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 명문화 함 ▲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 집행기관은 3일 이내 자료 제출 ▲한 차례에 한하여 기간 연장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경우 사유와 경과 등에 관하여 의원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명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한 차례에 한하여 기간 연장 시 제출 기간에 대해 명시가 되어있지 않아 3일 이내로 명시하여 수정가결 했다. 유창훈 의원은 “의원의 자료요구권은 의회 견제 기능의 대표적인 수단이다. 이 조례안은 법률이 정한 대로 성실하게 서류를 제출해야 함에도 ‘개인정보 보호법’ 및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등의 여러 가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이 14일 제38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문화 활력촉진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목포시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지역문화진흥법에서 생활문화란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형·무형의 활동으로 정의한다. 박의원은 지역문화진흥법이 첫 제정되면서 2014년도 부터 202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10년 동안 추진해 온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 및 센터 활성화 국가 주도 사업이 종료되어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으로 이양되는 동안 목포시는 그 어떠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생활문화센터가 전국적으로 189개소가 조성되고, 전남 10개 시군에 13개소가 조성되어 있는 반면, 목포시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현실을 알리고 문화 예향의 도시라 불리는 목포시가 생활문화 관련 조례 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목포 생활문화인의 구심점이 되어 줄 생활문화센터 조성 ▲생활문화 구성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 등 생활문화센터 조성 필요성 및 그에 대한 목포시 역할을 제시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근 RE100 등 재생에너지의 중요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주생산지인 목포 무안 신안 등 3개 시군이 연대해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공동기구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목포시의회 김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당1,2동·연동·삼학동)은 14일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반도체 팹 무안반도 유치를 위한 목포 무안 신안, 공동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슈퍼을로 불리는 네덜란드 ASML이 최근 발표한 2040년까지 고객업체를 포함한 모든 생산·유통 과정에서 ‘넷제로(탄소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는 목포를 제시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0% 남짓인 국내 반도체 대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생산 팹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무안반도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도체 팹의 무안반도 이전은 전남 서부권의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380여 개 글로벌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RE100 달성을 납품업체 등 공급망에 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목포정치 변화와 새바람을 주창하며, 100일 남짓 최선을 다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저의 열정을 믿고 지지를 보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분들과 지지자분들에게 진 빚이라 생각하고, 목포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갚아 갈 것”이라고 송구함을 밝혔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앞으로 목포에 살면서, 출마를 통해 시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 목포 발전을 위해 노력할 터”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부주동 소재 아산자동차공업사가 뜻 깊은 기탁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아산자동차공업사(대표 정기홍)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85만원 상당)를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부주동 내 저소득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홍 대표는 “지속된 나눔이 이어져, 소외계층에게 함께하는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부주동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박윤희 부주동장은 “꾸준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정기홍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표님의 따뜻한 온기를 잘 전달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산자동차공업사는 2020년, 2021년에 라면 100박스 후원 및 2022년에는 밑반찬 50개, 2023년 라면 10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