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시보건소와 고흥군보건소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2명씩 총 52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기관간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부터, 지자체, 생산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능주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과거 목사골로 불리었던 능주는 능주향교, 주자묘, 조광조 유배지, 삼충각, 영벽정 등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능주역을 통해 경전선이 운행되고 있고 지석천이 흐르고 있다. 최근 여러 도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능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켜 전시, 교육, 볼거리, 휴게시설 등의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지역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능주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목사골의 역사·문화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역사문화길을 조성하고, 음식특화거리를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능주를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능주목의 명성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전남 나주·화순 소재 22개 지구 사업 예산 210억 9,500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8개 지구에 37억 6,500만 원(총사업비 233억 4,400만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나주는 장성호, 화지 등 6개 지구에 32억 4,500만 원(총사업비 184억 3,700만 원)을, 화순은 마산, 원리 2개 지구에 신규 5억 2,000만 원(총사업비 49억 7백만 원)을 확보했다. 신정훈 의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홍수방지·환경보전·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를 가진 공공재인 점을 고려할 때 농업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정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벽류경로당 환경 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벽류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창틀이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등에 먼지와 이물질이 쌓여 대규모 청소가 필요한 상태였다. 금천면지사협, 마을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창틀부터 바닥, 거미줄 및 잡초제거까지 경로당 내·외부를 쾌적하게 정리했다. 이날 함께 청소를 도운 신현주 마을이장은 “어르신들이 지내시기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 어르신들도 경로당이 새 것처럼 깨끗해져 너무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청소를 해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생한 위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요님 금천면장은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쾌적한 경로당을 위해 힘써주신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재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공모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사업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시 정책사업, 지역 내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이다. 나주시민, 관내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당해연도 완료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사무, 특정 단체 및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나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살림-주민참여예산제도-주민제안서)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조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시는 공모 기간 중 실질적인 제안사업 발굴·토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화순 내국인 지정 면세점 설치’ 추진을 발표했다. 화순 탄광은 정부의 석탄, 광업육성 정책에 따라 강원 삼척·영월·태백 등과 함께 국내 4대 탄광으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기반이었다. 또 한때는 연간 70만 5천톤의 무연탄을 생산하며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고, 화순 동면의 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주변 상권들도 형성됐다. 그러나 국내 석탄산업은 지속적 수요 감소로 정부는 1989년부터 합리화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이후 감산 및 비경제 탄광의 폐광, 석탄 사용 규제, LNG 난방 수단 변화 등으로 산업 규모는 축소됐다.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 국가 정책 변화 이전 시점인 1988년 화순군의 인구는 87,230명에 달했으나 2009년에는 69,675명으로 7만명 저지선이 무너졌다. 올해 2월 기준, 인구는 61,088명에 불과해 1988년 대비 30%가 줄었다. 게다가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광 정책에 따라 지난 2023년 6월, 국내 1호 탄광으로 118년 동안 운영됐던 화순광업소도 문을 닫았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탄광 주변 지역의 공동화 현상 발생과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배메산 꽃동산 조성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첫 단추로 배메산 일대 약 4500㎡에 수국 2종(라임라이트·썸머러브) 1만630여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여한 시민들과 수국을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엔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에서 묘목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가족과 함께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적용되는 나주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6개 늘려 올해 총 30개로 확대·시행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당사자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비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3월 1일 자로 ‘자전거 사고’, ‘독액성 동물접촉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4주이상 진단위로금·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6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망 시 2천만 원,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 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4주 이상 진단 위로금은 20만 원(최초 1회 한정),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의 경우 1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독액성 동물이란 뱀, 거미, 벌, 지네, 전갈, 해파리 등 독성 액체를 분비하는 성질을 가진 동물이다. 시민안전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나주시지회 임원과 2024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주거안심상담센터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주요 내용를 안내하고 나주시 부동산거래현황 등 시정을 공유했다. 주거안심상담은 부동산 전문지식 습득이 어려운 청년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문 공인중개사들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찾아가는 주거안심상담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250여 명의 시민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나주는 아파트, 오피스텔이 밀집한 혁신도시가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협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주거안심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조영란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봉황파출소는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주민 친화적 정성 치안 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지난 12일 치매 노인이 전동차 고장으로 길을 헤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신속하게 치매 노인을 발견하여 무사히 귀가조치하였고, 전동차도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봉황파출소는 한 번의 신고 처리로 끝나지 않고, 전동차 고장의 3차례 112신고 이력을 확인하여 ‘중증 치매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맞닿을 수 있는 실종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동거하지 않는 아들과 매일 방문하는 요양보호사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전동차 고장 원인이 배터리 충전 부족임을 확인하여 노인 어르신과 요양보호사에게 충전 방법 등을 알려주고 전동차 운용에 따른 교통 법규를 홍보하는 등의 작은 정성을 더했다. 타지에 있는 아들은 "시골에 아프신 부모님만 계셔서 항상 불안함을 안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함께하는 것 같아서 훨씬 안심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황파출소장(경감 김주섭)은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순찰 활동 및 주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은 지난 11일 출향 향우인 ㈜냉수탕 가든 정윤택 대표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윤택 대표는 "고향인 왕곡면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상희 왕곡면장은 "고향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왕곡면에서는 기탁된 후원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Quick) 서비스 등을 하는 전남 나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명칭)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이다.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쉼터 관리자 상주시간인 14시부터 18시 30분 또는 20시부터 23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야간 지문등록 특별기간은 4월 3일까지로 종료 이후엔 주간에만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지문 등록자 수가 많아지면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