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4주년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유공자와 유족, 신정훈 국회의원, 권향엽·서미화 국회의원 당선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전남도청 입구에서 1980년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가두행진 퍼포먼스를 펼쳐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기념식은 헌화와 추념사, 전남도립국악단과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의 추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위대한 시대정신”이라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민주화운동의 진실 규명에 앞장서고, 전라남도 5·18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남도 오월 문화제가 5월 18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학술포럼, 전국 사진공모전, 민주 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1일까지인 식품안전주간을 맞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목포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와 함께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선수단 등 전남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멈춰!’ 구호와 함께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해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고,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또 체전 기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장 내부에 배치한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 대형 모니터에 식중독 예방 홍보 영상도 송출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음식업소 800개소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하고, 도내 산업체 급식소와 연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시군의회 의장들이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에서 열린 제292회 월례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200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3월 전남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와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확정했다”며 “30여 년간 200만 전남 도민 모두가 그토록 염원했던 국립의대 설립의 문이 비로소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학 간 유치 경쟁을 넘어 지자체, 정치권이 합세해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로 국립의대 설립이 물거품이 된다면, 도민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국립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되도록 지역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진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전남 5·18기념공간’ 조성에 국비 41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5·18 당시 시위대 구성 등 직접 항전에 참여한 민주화운동의 발상지임에도 지역에 역사·기념공간이 없다”며 “5·18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한 전남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가치를 온전히 계승하도록 ‘전남5·18기념공간’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목포역 등 사적지 29개소와 시설물 75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전남도가 실시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에선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남도민 500명 중 90.4%가 ‘전남에 기념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남도는 2022년 ‘5·18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을 하고 공간계획 및 특화콘텐츠 개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한화오션에코텍㈜, 한국김㈜와 1조 2천5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4개 기업 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에 8천40억 원을 투자해 집단에너지시설을 구축한다. 인접한 LNG터미널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인근 동호안 입주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 국가산단에 1천420억 원을 투자해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나온 저순도 희귀가스를 정제해 반도체 및 우주 산업용 고순도 가스를 생산한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 제1산단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를 제작하고, 한국김㈜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해 초밥용 구운 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광양 국가산단 입주는 그동안 전남도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SKT), SBS미디어넷(대표이사 김유석, SBS골프)과 함께 ‘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공동 협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SKT가 개발한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SBS골프가 중계하는 KPGA 투어 영상 콘텐츠에 KPGT가 제공하는 각종 투어 데이터를 결합해 AI 기반 영상 아카이브 구축 및 관련 시스템 개발에 있어 3자가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SKT의 AI 미디어 기술은 SBS골프가 중계하는 KPGA 투어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함과 동시에 KPGT가 수집 및 제공하는 선수 위치, 샷 거리 등 각종 데이터를 결합해 방송 중계화면과 KPGT 공식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된다. 이는 골프 팬들에게 경기의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서는 한국 프로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T는 SKT의 모바일 매체인 A.(에이닷)을 통해 메타 데이터가 포함된 AI 특화 영상을 방영하고 SKT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교육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필리핀, 호주,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1회 교육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악, 지진, 화재, 생활안전, 호우,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직접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유학생들의 원활한 체험교육 진행을 위해 체험기간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다문화가족전문대에서 통역을 지원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재난 발생 대처 방법을 몸소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가 찾아가 아픈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반려식물병원은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와 일반공동주택단지 20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까지 운영한다. 식집사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실내식물 주요 생리장해 및 병해충 ▲올바른 분갈이 및 관리방법 등 이론교육과 참여자가 가지고 온 식물을 분갈이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또 현미경 영상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등 전문가 상담도 이어진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우울·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크지만, 초보 식집사는 반려식물이 갑자기 시들거나 병에 걸렸을 때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관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제2기 창작공간 이용 문학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 집필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실로, 문학관 2, 3층에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기는 6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8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혹은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다. 장르는 모든 문학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은 무료 제공되며, 노트북은 개인용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최경주 인터뷰 1R : 이븐파 (버디 3개, 보기 3개) 공동 2위 - 1라운드 경기 소감은? 시작은 잘 했다. 파4홀에서 3개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선수, 지난주 대회 우승자 김찬우 선수와 함께 경기했는데 유연성이 좋은 선수들이었다. 이들과 최대한 즐겁고 즐기면서 경기하려고 했다. 최근에 퍼트도 안정돼 그린 위에만 공을 잘 올리면 좋은 기회들을 만들 수 있다는 계획을 세우고 플레이했다. 오늘 오후 바람을 보니 ‘1~2오버파 정도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븐파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돼 기쁘다. - 오늘 바람 세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에서도 이런 바람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을텐데? 사실 이런 바람은 가끔 접하는 바람이다. (웃음) ‘서프라이즈’한 느낌이 아니었다. 지난해 웨일즈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시니어’ 최종일 때는 이 바람보다 더 강했다. 비까지 와서 엄청났었다. 드라이버샷을 해도 180야드 정도밖에 안 갔다. (웃음) 물론 대회 코스가 다르지만 이번 대회는 핀도 그린 코너에 많이 꽂혀 있었다. 그렇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장타자 윤이나 선수가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윤이나는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임희정을 맞아 1홀 차로 역전승을 거뒀다. 매치플레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윤이나는 어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수지를 4홀 차로 꺾은 데 이어, 임희정마저 꺾고 2연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윤이나가 상대한 김수지와 임희정은 나란히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5승에 빛나는 강호들이다. 윤이나는 오늘 임희정을 상대로 18개 홀을 치르는 동안 단 1개의 버디도 없이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0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임희정에게 두 홀 차로 끌려가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임희정을 한 홀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들어서는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임희정에게 다시 두 타 차 리드를 내줬지만 5번과 6번 홀에서 임희정이 연속 보기로 흔들린 사이 윤이나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 올스퀘어로 승부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 U-17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하며 3/4위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16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캅텐 I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3분과 후반 43분 미하루 신조에 멀티골을 실점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4위전을 통해 대회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 중 남은 한 장을 두고 혈투를 벌인다. 3/4위전 상대는 잠시 뒤 오후 8시에 열리는 중국과 북한 간 준결승전의 패자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김은정 감독은 지난 필리핀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