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오는 19일(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 홈경기를 치른다. 수요일 울산전으로 1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한 광주는 작년 4승 2무 6패와 비교해 오히려 승점 1점이 앞서면서 ‘의외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득실차도 +1로 똑같다. 다만, 실점이 5점 늘었다. 올 시즌 무실점 경기는 서울과의 개막전밖에 없다. 6연패 기간에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한 추가시간 실점이 많았던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5월 들어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은 ‘무실점 승리’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팀 전력은 상승세다. 특히 2~3선을 오가는 미드필드 라인에서 중거리 슛에 의한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밀집 수비를 헤쳐 나갈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 이희균이 부상으로 빠진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를 메운 정호연과 엄지성의 활약도 대단하다. 특히 정호연은 ‘어느 자리에 놓아도 낭중지추의 활약을 하는 선수가 됐다’는 이정효 감독의 극찬을 받고 있다. 후반 20분 이후 투입되는 정지용-엄지성-가브리엘 삼각편대의 빠른 발을 돌파에 이은 속공은 상대의 지친 수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2024 유기농데이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6월 1일 오후 2~7시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친경농업단체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4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생협, 아이쿱생협, 지오쿱, 소비자연맹, 전여농, 유기농 생태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올해는 소비자가 친환경농산물을 할인 가격에 구입하고 편리하게 택배로 받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운영하며 1인 1품목 5천 원 할인과 택배비 무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가공식품 판매 부스 41동, 체험부스 8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새롭게 기획한 전남 초·중·고 학생 2인 1팀으로 50팀이 참가하는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청소년 춤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사)친환경농업협회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육성 프로젝트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 전략 목표, 신시장 개척 노력 등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김 가공 전문기업 대창식품(목포),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제조 전문기업 칸플랜트(영암), 개폐기·차단기 등 전력기기 연구 개발 기업 스위코진광(나주), 국내 재생타이어 전문제조기업 대호산업(함평), 종합계측기기 전문기업 협성히스코(순천), 계면활성제 제조 전문기업 에스에프시(여수), 장류 전문 명문장수기업 매일식품(순천)이다. 2025년까지 해외마케팅과 지식재산 역량 강화, 타깃 국가별 판로 전략 수립 등 수출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금융, 수출보증보험 등 지원·우대를 통해 도비 포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김근태재단이 17일 제44주년 5·18광주민중항쟁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인재근 국회의원,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 신수정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장 그리고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다. 참배 후,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광주 북구 소재 문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근태 민주주의와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이후 유 이사장은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일원들과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추진 한다. 김근태재단은 고(故) 김근태 의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뜻을 이어가는 단체이다. 김근태 의장은 1980년 5월 이후 전두환 군부정권 하에서 4년 동안 음지에 가려져 있던 상황에서 1984년 5월 망월동 5.18묘역을 민청련 회원들과 함께 공식 참배함으로써 광주 민중항쟁이 광장에 등장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민청련은 광주 민중항쟁의 현장인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오월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불렀고, 금남로 행진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제321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하 조례)’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김태진 의원에 따르면“광주광역시 서구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자 수는 2022년 142명에서 2023년 98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아빠 육아휴직률은 2022년 24.7%에서 2023년 18.9%로 추락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일·가정의 병립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광주광역시 서구 거주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지금 조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서구에 거주한 주민이며, 자녀도 함께 서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기존 육아휴직 수당과 중복되지 않고 별개로 지급받을 수 있어, 남성 근로자의 휴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조례는 제정되었지만, 아직 예산편성은 되지 않았다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6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촌농공단지 용도변경과 관련 광산구의 절차를 무시한 사업기간 변경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국강현 의원은 “지난해 감사원의 소촌농공단지 산업시설부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공익감사 결과 행정의 관리 소홀과 업무 태만으로 사업주가 지가상승 등의 혜택을 받았다고 지적했다”며 “감사 결과 특혜가 없었다는 내용은 전혀 없음에도 광산구는 특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발표하며 여론과 시민을 호도했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절차를 무시한 채 사업기간을 변경하고 고시한 광산구를 지적했다. 국 의원은 “광산구가 고시한 해당 토지의 용도변경 사업기간은 2023년 12월까지이며, 기간 내 사업 미시행 시 법령에 따라 처리할 것임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그러나 광산구는 연장 신청 등의 공식적인 요구 없이 사업주의 주장과 요청만으로 사업기간을 2025년까지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산구는 2023년 12월 말 사업기간이 종료되었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6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광산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광산구는 다른 도시 대비 특색이나 관광자원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관광자원 홍보나 문화재 발굴도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2023년 광주시 운영 시티투어 버스 코스에서조차 월봉서원을 제외하면 광산구 관광지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우형 의원은 “정형화된 시티투어가 아닌 송정5일시장과, 비아5일시장의 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관광 요소에 결합하는 ‘일상집약형 관광모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점심과 저녁은 ‘동곡동 꽃게장 거리’와 ‘월곡동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먹고 비아동 도심 민간정원에서 차 한잔을 즐기는 코스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월봉서원과 같은 문화재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시장과 마을, 거리의 모습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에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광산구를 처음 찾는 분들에게 구민의 삶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서구의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민원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 대처 요구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구 백종한 운영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 의원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민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구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공사중 1단계 공사는 2019년 10월에 착공했으며 2026년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총 20개 정거장 공사 중 정거장 9개소와 차량기지의 공사가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백 의원은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서구에서 발생한 도시철도 공사 관련 민원해결과 구민의 안전관리를 위한 총괄부서의 지정·운영’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건물 기울어짐, 씽크홀, 지상의 차로차단 및 노면 굴곡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상수도관 파손 등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인근 상가의 경우 고객의 접근 차단에 따른 막대한 영업손실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육안으로 보더라도 여실히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부족한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5일 K리그2 2024 R12 성남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남은 4-1-4-1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김예성, 신일수, 김종필, 김동욱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 수비형 자리에는 베테랑 조지훈이 위치하였으며 몬타노, 이석현, 발디비아, 박태용이 중원 싸움을 펼쳤다. 김종민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성남의 골문을 노렸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전반 38분 전남이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조지훈의 침투패스를 받은 몬타노가 김종민에게 연결하였고 김종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전남의 공격력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46분(추가시간 1분) 골문 경합 과정에서 몬타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전 성남의 총공세를 잘 막아낸 전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장관 감독은 “오늘 승리는 반등의 계기가 된 것이라서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부천 원정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이겨내며 승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 선발 명단의 변화가 컸는데 모두 역할을 잘해준 것이 승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감사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자율·소통하는 ‘감사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중대비위행위는 엄정 처벌하되, 경미한 사안은 자율적 개선을 유도한다. 감사 절차와 방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38개 시책을 수립해 공정하고 자율적이며 소통하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내부 비리나 유형, 시민 불만사항과 안전 위험요소 등을 수집·분석해 감사 대상과 분야를 선정한다. 또 기업·기관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점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한다. 온라인 감사와 유사기관 병합 감사를 도입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제공한다.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면책 신청자격을 개인까지 확대하고, 감사현장에서 직접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는 제도 도입,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무기명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감사 전반에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열린 감사를 실현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조선대학교 장미축제장에서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 5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함께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 ▲미생물오염검사기(ATP)를 활용한 손 오염도 측정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자료 배포 등 감염병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만 실천해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뿐 아니라 장티푸스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씻는 것이다. 올바르게 수행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 감염병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정책 완화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시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염병 예방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1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이 발의한 ‘서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을 비롯해 남성도 겪고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관리가 필요한 갱년기 증후군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서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갱년기 증후군 관리와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규정 ▲지원대상 규정 ▲건강관리 서비스 및 심리·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경애 의원은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남성 86.3세, 여성 90.7세로 노년 건강을 준비하는 갱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펴 서구민들의 갱년기 증후군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