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대권 신임 육군 군수사령관, 정진팔 신임 육군 교육사령관, 권대원 신임 지작사 참모장, 이승오 신임 합참 작전본부장, 원천희 신임 국방정보본부장, 서진하 신임 3군단장, 박재열 신임 7군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대통령은 중장으로 진급한 장군들의 삼정검에 직책을 명시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주며 격려했으며,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로 축하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대통령은 삼정검 수치 수여 후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전과 같은 강한 교육훈련과 부단한 전투준비를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장병들의 복무 여건도 세심하게 살펴주길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차관, 합동참모의장,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전체 20명 의원을 대상으로 의회 직무역량 강화 및 의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5월과 6월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예산 심사법 ▲행정사무감사 실무 특강 등의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자기이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의에서는 MBTI 진단과 해석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한 소통 등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문화자원 우수사례지 비교 견학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중점사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등 북구 발전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하였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은 민생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추경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더욱 전문적으로 준비하여 북구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특검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한동훈 특검’에 대해선 “어차피 털어도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4월 30일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과의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한동훈 특검법’ 관련해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 “이건 정권 차원을 넘어 특검을 해야 한다”며 “‘어느 쪽이든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일약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정치적 자산 아닌가. 이걸 (대통령이)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특검에 대해서는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대통령이 받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진 교수는 “경찰에서도 접은 사안이고,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전주' 99명 중 단 한 사람만 기소된 데다 그마저 무죄를 받았다. 나올 게 없는 사안”이라고 강변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했던 건데 당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만찬 회동을 제의한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가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이 술을 권하면 ”주량은 대통령보다 약하지만 기꺼이 마시겠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4월 30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만약 윤 대통령이 만찬 회동을 제안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무조건 가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약주를 권하면 대통령 주량이 엄청나다고 하니 그분보다는 못 마시겠지만 술도 기꺼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술을 마시면서 대화할 수도 있고, 술을 안 마시고도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술을 마시면서도 대화할 수 있고 술 안 마시고도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제가 윤석열 대통령을 보자고 하는 건 총선 민심을 온전히 날것 그대로 전달하고 싶어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만났던 수많은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전하고 싶은 얘기를 저한테 알려줬기에 그것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 대통령 국정기조에 대해서 경고를 보내는 것이 저 같은 야당 정치인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4월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 10일을 전후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8일 혹은 9일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 2주년 전후를 기점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을 이미 예고한 상태에서 너무 늦지 않게 날짜를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취임 2주년인 오는 10일을 기준으로 후보다는 앞서 기자회견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당일보다는 그 전후한 시점인 8~9일이 유력해 보인다.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사 90여개는 물론 외신 매체도 참석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 브리핑룸 외에 더 넓은 공간도 물색 중이다. 이번에 기자회견이 열리면 취임 후 2번째로, 1년 9개월 만이다.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강화를 추진해왔다.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에 대한 인선 발표를 카메라 앞에서 직접 했고 취재진의 질문도 받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5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이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통의 모양새만 갖춘 채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 쏟아내는 기존의 ‘일방소통’ 방식을 취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소통이 되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공감부터 해야되는데 일방적인 주장만 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예고된 기자회견도 “어떤 형식으로 할지를 봐야 소통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결국 경청·공감 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윤 대통령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국정기조 변화 없이 소통 강화에만 주력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있었던 윤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한 후유증은 여전히 더 거세져 여·야의 극한 대립만 키우고 있다. 민주당은 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불통’ 기조를 확인했다며 공세를 키웠다. 회담에 배석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제기한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30일 주앙 로렌쑤(João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보건협력, 경찰협력, 외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6월 예정된 제294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 구정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및 인신공격, 단순 민원 해결 요청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는 제외 대상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북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우편(북구 우치로 77, 3층), 팩스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김형수 의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제보해 주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북구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행정사무감사 주민제보를 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30일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청취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첨단·비아·수완 에너지전환마을, 반짝반짝·지구별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광주에너지센터 등 지역 에너지 기관·단체,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최초 제정되어 광주지역 지자체에서는 광주시와 동구가 시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조례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는 에너지전환마을과 같은 에너지 공동체 조성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사업의 추진 및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결과에 대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 브리핑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민주당대표와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회담을 가졌습니다. 차담회는 약 2시간 15분동안 진행됐습니다. 차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배석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차담회에서는 민생경제와 의료 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차담회와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습니다. 대신 양측이 각각 회동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통령은 제1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깊이 또 솔직하고 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첫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주로 국립대만 증원분 일부를 반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체계의 중추로 키우겠다는 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 28일 기준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9곳 가운데 3곳(경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이 입학생 증원 규모를 50% 줄이기로 했다. 나머지 6개 대학 가운데 4곳은 감축을 추진 중이고, 2곳은 학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된 신입생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에 수련 병원을 둔 ‘무늬만 지역 의대’인 사립대들만 증원 효과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의료개혁 추진 의사를 밝히며 환자가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그 중심에 거점 국립대 의대를 두고, 내년 입학 정원을 많게는 4배가량 늘렸다. 대학 소재 지역에서 실습하는 지역 국립대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의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연구를 보면, 202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사흘만에 재조사를 받기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차 조사에 출석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 29일 오전 유 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관리관은 이날 조사에 앞선 아침 9시40분께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등장해 기자들에게 “오늘도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첩 보류와 사건기록 회수 등 경위를 묻는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 14시간가량 유 관리관을 조사했다. 26일에 이어 유 관리관의 ‘수사외압 의혹’ 및 ‘사건 기록 회수’ 경위를 추가로 물어볼 예정이다. 유 관리관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월31일~8월1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5차례 통화하며 경찰에 넘길 서류에서 관련자들 혐의 내용을 빼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직접적 과실이 있는 사람으로 한정해 혐의자를 특정하는 게 좋다’, ‘이첩서류에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고 이첩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박 대령을 압박했다는 것이다. 다만 유 관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