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이하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AI 플랫폼은 AI 서비스 관련 기술 요소를 한 곳에 통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조합하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전KDN이 개발한 AI 플랫폼은 기존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학습 ▲AI 모델 검증 ▲AI 모델 서비스 배포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하였다. 한전KDN은 AI 프로젝트 전 과정을 모듈화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추가하여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코딩없이 몇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발전소 설비 장애 분석 등 AI 학습모델 유형별로 12종 이상의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약간의 수정만으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전KDN이 에너지ICT 기술을 집약하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모빌리티·농업기계·에너지·뿌리 기업 등이 이용할 최신 공유형 부품 생산설비를 갖춰 기업이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토록 지원하는 이(e)-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는 모빌리티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 사용 가능한 공유형 장비를 갖춘 기업 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이다. 주요 구축 장비는 ▲모빌리티 등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 생산용 사출성형기 ▲차량 내·외장재 등 스틸, 플라스틱 부품의 전착 도장시설 ▲공용 플랫폼 프레임 및 차체 부품 등의 튜브형 레이저 가공기 등이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평판형레이저가공기·평판절곡기 ▲파이프(튜브)벤딩기 ▲유니버셜지그·용접기 ▲로봇용접기 및 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가의 중대형 생산설비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공유형 부품생산 장비 구축으로, 해외 부품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원가 절감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주재로 개최한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에너지와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내년도 현안 국고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지방재정협의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 담당 국장 등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국고 반영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분야별로 미래 에너지 및 우주항공 산업 분야는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총 460억 원·2025년 24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구축(총 450억 원·2025년 20억 원) ▲압축공기 저장기술 개발(총 410억 원·2025년 81억 원) ▲신 송전급 전력 기자재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총 사업비 미정·2025년 3억 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농림해양 산업 분야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및 마른김 물류단지 조성(총 1천억 원·2025년 17억 원)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총 500억 원·2025년 70억 원)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자율차용 소재‧부품‧장비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는 21일 부산대학교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광주미래차소부장추진단과 부산반도체소부장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자율차용 전동화 부품의 SiC 적용 현황 및 개발동향’을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재 광주시 e모빌리티팀장, 지윤성 부산시 반도체정책팀장,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김종호 부산테크노파크 팀장 등 소‧부‧장 추진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종호 부산테크노파크 팀장이 소‧부‧장 사업으로 진행 중인 ‘SiC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전력통합모듈(PIM : Power Integrated Module) 개발’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이는 여러 전력반도체 소자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것으로,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고 설치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높여 높은 전압대응이 가능해 전기차, 철도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은 부산에서 개발하는 전력통합모듈(PIM)을 기반으로 전력장치의 구동회로나 보호기능을 최적화해 모터 제어의 정밀도를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지능형전력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부가 유모차, 완구 등 80개 품목에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이 없는 해외 제품은 직접구매(직구)를 금지하는 방안을 내놨다가 사흘 만인 19일 사실상 철회했다.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다만 다음달부터 유해물질이 검출된 품목에 한해 직구를 차단한다. 정치권은 물론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 조차 무리한 규제 추진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직구 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이유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희(정부)가 말씀드린 80개 ‘위해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해성이 없는 제품에 대한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정부는 해외 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 차단하려고 계획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위해성이 확인된 특정 제품에 한해 직구를 차단하려 한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직구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제시한 KC 인증에 대해서도 “KC 인증이 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의 127개 全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서 운영해 노년층 및 폭염취약계층 등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시간 내(오전 9시~오후 4시)에 운영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영업점 방문 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며, 부채는 6월중 제작 및 배포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2018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원한 생수를,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고객과 지역민의 호평을 얻으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은행 박성숙 영업기획부장은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방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가 지역민과 고객님께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ID.5 GTX’를 누르고 앞선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의 ID.5 GTX보다 더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전기 SUV인 기아 EV6와 폭스바겐 ID.5 GTX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우토 빌트는 “EV6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고의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EV6는 평가 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70점으로 564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특히 EV6는 빠른 배터리 충전 시간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 모델을 앞섰다. EV6는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의 문화콘텐츠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3년 새 16개 문화콘텐츠기업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튼 데 이어 올들어 서울에 소재한 모바일‧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가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서울지역기업 그램퍼스㈜가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램퍼스㈜는 모바일과 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 셰프’ 게임을 출시해 다운로드 합계 330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와 협업을 통해 ‘BTS 쿠킹 온’ 게임을 5월말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4개 운용사와 함께 지난달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정보수집 채널 네트워크를 가동,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 성과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유치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이전 절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12.6% 늘어난 2억 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김, 미역, 유자차, 톳, 고추장 등 주요 품목 수출 호조로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김(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21.8%), 미역(33.5%), 과일주스(55.7%), 고추장(58.2%) 등이 증가한 반면 쌀(14.0%), 배(68.9%)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일본(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0.8%), 미국(50.1%), 대만(11.5%), 러시아(15.3%) 등이 증가한 반면, 중국(5.3%), 베트남(2.7%) 등은 감소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수출 특화품목 육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남 농수산식품 취급 전용 판매관 확충을 위해 두바이,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신규로 상설 판매장 10개소를 개설하는 등 12개 국 32개소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미국과 유럽의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아마존 전남도 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초 단계 사업량을 전년도 5개 사에서 20개 사로 대폭 늘렸으며, 전남도와 삼성전자가 각각 사업비의 30%씩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40%)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이다. 삼성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주부터 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한다.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활동을 위해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그와 연동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교육, 유지보수,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속가능경영(ESG) 지원, 고도화 도약 컨설팅까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종합 육성프로그램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은 오는 22일 전남테크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산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에 시장격리 15만 톤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값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농협 전남지역본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5월 5일 기준 19만 원/80kg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다. 5월 15일 기준 발표된 쌀값마저 18만 원대(18만 9천488원)로 떨어졌다. 정부가 지금까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 수확기 이후 총 5차례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원조용(ODA) 10만 톤 매입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보다 80%가 증가한 18만 톤으로,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남아 올해 신곡 가격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별로 쌀값 하락 방지 대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주)이 14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년도 품질경영공청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은 2021년부터 품질경영활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본사 및 사업소 품질 담당자간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품질경영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품질경영공청회는 2023년도 품질경영활동 종합평가 결과 및 품질경영성과 보고, 품질활동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 24년도 품질경영 중점 추진 업무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된 내용을 반영한 지속적인 품질경영개선으로 2023년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국제품질분임조대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에너지ICT 공기업의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한전KDN形 ESG 경영’과 디지털정부 혁신에 부응한 품질혁신경영을 위해 품질경영활동 종합평가, 고객만족도 향상, 찾아가는 품질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한 PDCA(Plan Do Check Act) 기반의 활동과 환류에 적용하고 있다. 한전KDN은 2024년 품질경영활동의 중점영역을 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