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동아시아식생활학회 윤기선 회장을 만나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해 우리 모두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기선 회장은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ESG 식생활이 활성화되도록 학회 차원에서 전문인력 양성 및 소비자 교육 등을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1년에 창립된 동아시아식생활학회는 동아시아지역 식생활 분야에 관한 학술연구와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식생활문화 발전과 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광주지방국세청 양동구 청장을 만나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패러다임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기법을 적용해 개발된「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여부의 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의 업무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 감사실의 IT 감사시스템 구축은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23.3월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부적절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첨단 ICT 감사기법 도입’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K-농업 확산과 민간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KRC 해외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공사가 보유한 K-농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식품 ODA사업 전담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아프리카 8개국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K-라이스벨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7개국 8개 사업 635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대상 공사의 관개배수 등 기술력 지원을 강화해 306억 원 상당의 해외기술용역을 공동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공사는 올해도 농업 ODA 중추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 농업 ODA 최초 농지조성·종자개발 등 개별사업을 통합한 프로그램형 사업추진에 힘쓰고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발굴과 성과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사업 진출·정착을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자금지원 규모·범위를 확대하고 2027년까지 현지 ODA 데스크 7개소를 단계적으로 늘려 현지 정보와 비즈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기업과 업무협약이 잇따르면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보다 탄탄하게 다져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메타빌드, 로제타텍, 원더풀플랫폼, 한국버스방송, 아이메디신, 가온플랫폼, 칠로엔, 엔엑스 등 8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75~18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이사,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한국버스방송 장강서 대표이사,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가온플랫폼 조만영 대표이사, 칠로엔 조성인 대표이사, 엔엑스 남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1일 서울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회의실에서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통해 202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통합시스템(ECS, ESS Control System)을 구축하여 현지의 열악한 주파수 및 전압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에 이르고 있다. 한전KDN은 주관사업자로서 해당 사업 관리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한 ECS 구축, 기자재 공급, 기술 자문 및 교육지원까지 포함해 올 12월까지 5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네갈은 에너지 생산․공급과 도로 등의 인프라 현황이 성장 수요에 크게 뒤지고 있으며 발전설비의 용량 부족, 낙후된 송배전망,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으로 인한 높은 전력손실 등으로 안정적 전력망 운영에 한계를 직면하고 있다. 올해 5년 차를 맞은 사업은 세네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KIA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14년 동안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한 현역출신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하면서, V12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의 흥행 조짐이 엿보인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백만 원부터 최고 1억 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85%(기본 연 3.60%)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 이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 원부터 최고 1백만 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적립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시·전남도는 지난 2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2층 회의실에서 ‘TV홈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V홈쇼핑 판매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 부진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입점부터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총 66개 신청 업체 중 1차 서류 심사, 2차 상품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광주 5개, 전남 8개의 13개 업체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광주시·전남도 지자체로부터 TV홈쇼핑 입점지원비 1천500만 원을 지원 받아 홈앤쇼핑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를 하게 되며, 판매 시 저렴한 수수료도 적용된다. 선정된 업체들은 최소한의 수수료만 부담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난해 광주·전남에 14개 업체가 선정돼 7억 원의 판매 실적을 냈다”며 “TV홈쇼핑 판매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한전KDN은 해당 기간 컨퍼런스 참가와 워킹그룹회의 발제로 신재생에너지 배전연계 기술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한전KDN의 전력계통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전KDN이 참가한 한-독 에너지데이 행사는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2020년부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번갈아서 양국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을 주제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으며 한전KDN을 비롯한 산업통산자원부,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OTRA, 한국서부발전 등이 참가했다. 한전KDN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BMWK가 주최한 정책 실무자 회의에서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의 한성렬 차장 발제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소비 규모는 세계 8위이지만 에너지수입 의존도는 약 94퍼센트로 매우 높다고 언급하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지원사업 예산은 750억 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구매건에 한해서는 적합한 증빙서류가 있다면 소급신청 가능하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해당 기기에 부착된 에너지효율등급라벨 기준)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일반용, 상업용 모두 가능) 4개 품목이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냉난방기는 냉방 에너지효율이 1등급이면, 난방은 3등급까지 지원가능하다. 2023년에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2024년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2023년 지원금과 무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3월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만에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하였고, 금년중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원전은 UAE내 전력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체 4개 호기가 가동되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전력을 공급하여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원전의 성공적 사업완수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으며, 마지막까지 Team Korea가 똘똘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UAE원전의 성공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하여 후속 해외원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한우·비한우 확인 정밀검사 의뢰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 처벌을 하거나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시민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과 함께 협업 사업을 추진할 중견·중소기업을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까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전국 중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개방형 혁신전략’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협업을 통해 신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압력 7년 이상의 전국 중견·중소기업이다.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창업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분야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수요기술에 맞는 창업기업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교류행사를 통해 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또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3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5000만 원의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