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곡성군, 영광군, 영암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주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 기획해 지역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일자리 연계(콜라보) 사업이다.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이 공모에 참여해 22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전남에선 ▲곡성군 ‘케이(K)-곡성 브랜드 농식품 개발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 ▲영광군 ‘이(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지원’ ▲영암군 ‘조선산업 친환경·고부가 전환 촉진 생태계 육성’이 포함됐다. 곡성군 ‘케이-곡성 브랜드 농식품 개발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은 기업 지원 사업이다.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백화점(대형마트)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영광군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지원’도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의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을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생산·가공·수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요건은 김 양식 가능 면적 1천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이상이거나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이다.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나주배원예농협은 21일 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나주배원예농협 임원, 작목회장, 부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통임대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벌통임대지원사업’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꿀벌귀환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 단위에 벌통 250개를 임대지원하여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의 과수원까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와 농협은 올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천만 원, 공사 1천만 원, 조합 5백만 원 등 총 사업비 25백만 원으로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 및 분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꿀벌 실종이라는 위기를 우리 모두의 위기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와 농협이 협력하여 식재한 밀원수 300그루를 주변 농가에 무료 분양할 계획이며, 올해도 밀원수를 식재하여 추후 무료 분양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0일 중소 IT기업 10개사와 전력 IT 동반성장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22년부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 품질 및 정보보안 관리 개선 관련 업무협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중소 IT기업이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력거래소의 중소기업 휴가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금번 동반성장협의체 회의에서는‘IT 협력사 합동 반부패·청렴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의지를 다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선진화 지원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024년 광주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소기업 디자인 선진화 지원 계획을 수립,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우수 기업 및 제품의 낙후된 디자인을 개선하여 시장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에 디자인으로 애로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90%(18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85%는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최근 3년 내에 디자인 지원을 받은 기업은 7개사(35%)에 그쳤다. 또한, 이들 기업은 제품디자인 개선(14개사, 70%), 포장디자인(13개사, 65%), 홍보물 디자인(12개사, 60%), 브랜드디자인(10개사, 50%) 등의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디자인진흥원은 기존 제품의 디자인 고급화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시장 창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개청 20주년을 맞이하여 3월 21일 광양경제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광양만권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그리고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부의장과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강정일 도의원, 박경미 도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유현호 순천 부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하승철 하동군수, 최병용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의장과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 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그리고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김호중 광양알루미늄㈜ 대표 등 광양만권 입주기업 대표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공무원 등 총 1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전남도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표창을 수여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였다. 개청 20주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회사 비전의 달성을 위해 20‧30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에 집중하는 공감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1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의 효과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 세대라 할 수 있는 20‧30세대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라고 정의하고 20·30세대 직원들이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직접 제도를 개선하고 제언할 수 있는 ‘2030 Vision Plann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년의 ‘2030 Vision Planner’ 운영을 기반으로 새롭게 ‘2030 Vision Supporters'를 출범하여 청년 직원들의 회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는 내재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공감경영을 유지해 왔다. 한전KDN은 2024년을 맞아 2년의 성과 위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전략 인지·이해 단계에서 확장된 전략실행 관련 제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최근 AI, 드론 등 최신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 및 분석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종전 1인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하여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 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되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주산업 허브 조성’ 조감도를 제작하는 등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는 업무 혁신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 및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챗지피티와 같은 고급 인공지능 도구는 공무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의 한 직원은 우주산업 허브 조성계획 설명을 위한 조감도 제작에 인공지능 기반의 그래픽 도구를 활용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1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부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시간도 아꼈다. 이 직원이 만든 조감도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전남도청 내에서 인공지능 활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과 결제가 연동돼 소비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배달앱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해 현재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동시에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에 맞춰 ‘땡겨요’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4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천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3월 한 달 간 먹킷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정 브랜드 주문 달성 시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첫 주문+재 주문 이벤트, 1일 1회 랜덤으로 최대 2만 3천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땡겨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매월 11일, 22일마다 진행되는 ‘땡데이’ 이벤트, 신한은행 연계 적금 가입 시 1만 원 할인쿠폰 지급, 신한은행 계좌 결제 시 땡겨요페이 10%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땡겨요’ 가입 점주는 가입비, 광고비 없이 빠른 정산 서비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전주시 소재 화훼 수출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대표 정화영)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화훼류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최근 물류비용을 비롯한 제반 비용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장에 맞는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을 찾아 푸드테크를 활용한 농림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지난 17일~19일(현지시각)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산업인력 양성,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미래 파트너십 등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 포함한다. 장 이사장은 이번 3일간의 베트남 방문 중 베트남 부총리, 노동사회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등을 연이어 만나 산업인력 양성, R&D 협력,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 등 향후 베트남 국가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새로운 ODA 프로그램 구상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코이카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은 코이카가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기획한 신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여러 개도국으로 확대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