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곡성에서는 참 쉽죠이~

귀농인과 선도농가 멘토-멘티 맺어 곡성 정착 연착륙 기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귀농인과 선도농가 28명을 대상으로 1:1 멘토-멘티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멘토-멘티 약정은 초보 귀농인들이 농사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3개월 간 고추밭, 과수원 등 지역 내 선도 농가에서 관심분야 작목과 관련된 농사 기술을 익히게 되는 현장실습 교육으로 귀농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농사 기술 외에도 출하, 유통, 마케팅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농업 경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쳐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연수생(멘티)에게는 월 80만원의 실습 교육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원의 강사수당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 농가주택 리모델링비 지원, 귀농인 신규농업인력 육성지원, 주택신축비 융자지원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멘토-멘티가 생생한 영농현장에서 관심작물의 영농기술을 배우면서 농촌생활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새내기 귀농인이 곡성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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