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위해 방역 철저

7월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단순 휴가 억제 보다 자율과 책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목포시가 피서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한 ‘휴가철 방역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전면 시행과 시민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기존과 같은 단순 휴가 억제보다는 감염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발굴과 개선, 기본 방역 수칙의 준수 실천을 전제로 한 안전한 여름휴가 나기 등에 초점이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성수기를 피해서, 가족 단위·소규모로, 나눠서 가기’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해 시민 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외달도 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 관리 요원을 지정하는 한편 면적에 따라 입장객을 제한해 밀집도를 완화하고, 입장 시 발열 체크 등으로 유증 상자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설별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 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안전담당관을 지정하고 방역신고 대응반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방역 실천 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휴가철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빈틈없는 방역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에 목포를 찾을 관광객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 이다”면서 “다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시민과 자영업자의 피로감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의 방역은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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