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 재경향우회장 배만익, 곡성군민의 상 수상 쾌거

-수해의연금 1억 4000여만원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
-곡성유치원생 전원에게 운동복 후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 지역개발 및 경제 부문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장-
  • - 교육 및 문화체육 부문에 김성범 도깨비마을 아동문학가-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일 곡성군청소통마루에서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곡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이나 군민 복리 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성을 떨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1984년부터 올해까지 교육 및 문화체육, 농업 및 환경, 지역개발 및 경제, 사회복지 및 효행 분야에서 10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 결정은 지난 13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수상자 결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역개발 및 경제 부문 상을 수상한 배만익 씨는 서울에서 ㈜익산정밀을 운영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회장 역임 중 고향사랑 기부 문화를 주도해 곡성유치원생 전원에게 운동복 후원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곡성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는 1억 4000여만원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곡성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의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만익회장은 이번 “곡성군민의 상 수상은 더욱더 고향을 사랑하고 봉사 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군민들의 채찍이라 생각한다며 고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만익회장은 모교인 압록초등학교 옛터에서 재경향우들과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의상 수상 기념식수도 마쳤다.

한편 섬진강 도깨비마을 김성범씨는 교육 및 문화체육 부문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