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 핵심’ 공모사업 성공하려면?” 전략 공유 한마당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국‧도비의 성공적인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평군은 4일 “‘공모사업 대응 직원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일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교육은 실과소장, 읍면장, 본청 팀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원장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감염병 확산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행정이 점차 기지개를 펴는 출발 신호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관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이 60%에 육박함에 따라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 또한 집합교육이 이뤄지는 데 힘을 보탰다.

 

 강의를 맡은 오병석 원장은 1990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 국립종자원, 국립식물검역소, 농식품부, 국무조정실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까지 역임하는 등 농업분야 브레인으로 통한다. 

 

 오 원장은 이날 교육에서 공직 재직시절 성공적인 업무 추진 경험을 군 직원들과 공유하고, 최근 정부정책 방향과 이에 대응한 함평군의 주요 공모사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이상익 군수는 “최근 정부 정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정부예산 지원 방식도 공모를 통한 경쟁 지원 형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직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대거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올해 37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지난 6월 말까지 15개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총 110억원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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