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군산해경,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 실시

중국어선 타망조업 재개 앞두고,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는 중국 타망어선(저인망)의 조업재개(10월 16일)를 앞두고 오늘 8일 군산시 비응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대응역량 및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강화 해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 훈련에는 3천톤급 대형함정 등 총3척의 경비함정이 참여해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한 모의선(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동원해 소화포를 이용한 퇴거훈련과 나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저항에 대비해 진압장비 운용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흉기류 및 위험물 투척 등 과격한 폭력적 저항과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하는 등 돌발 상황을 부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단속 작전 및 전술 수행능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직접 참석한 김충관 서장은 “이번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시 필요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경찰관들의 단속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해역을 불법침범하고 위법행위를 일삼는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