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손이 함께하는 ‘1·3세대 행복한 동행’ 운영

조부모와 손자녀 간 사랑과 유대감 조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6일부터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관내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탐방기회를 제공하는 조손 외출동행 지원‘1·3세대 행복한 동행’을 4회에 걸쳐, 총 2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 한다고 밝혔다.

‘1·3세대 행복한 동행’은 손자녀 양육으로 지친 조부모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외출은 조부모와 손자녀 5가정, 총 11명이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커플티를 맞춰 입고 목공예체험, 편백스파체험, 자생 식물원 탐방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추후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은 인화해 액자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출에 참여한 조부모는 “손자녀와 함께 만들고 체험하면서 유대감도 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조부모에게는 잠시라도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추후에는 거금도 생태공원, 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즐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조손 외출동행지원 ‘1·3세대 행복한 동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