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12일 시군과 합동점검 나서 현지 시정-
전라남도는 오는 4월 20일 순천에서 개막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5일부터 1주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대상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변 터미널, 주요 휴게소, 관광지 등 약 100개소다. 전남도 내 공중화장실은 총 5천874개소(공원 379․관광지 557․터미널 76․시장상가 237․휴게소 45․역 27․체육시설 125․가로변 26․공공기관 등 4천402)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점검기록부 관리 상태, 시설물 고장(파손), 화장지, 방향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공중화장실 점검표를 만들어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조치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성공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도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대해 1회성 점검이 아닌 주기적인 관리 실태 확인(월 1회 이상)을 하고 특히 순천만정원박람회 주변 인근 시군에 대해서는 월 2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남도의 이미지 각인시키기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지역에선 숙박업소나 음식점, 주유소 등 건물의 화장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 사업자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