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영암군민회관에서 5개 읍·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개최했다.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영암군은 새로운 주제를 선정, 그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아카데미에는 최용선·설선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주민자치회 모델 성공 전략 △역할 및 갈등 사례 해결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아카데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용선 교수는 주민자치회 성공 전략으로 ‘선 자치 역량 강화, 후 공공성 견인’ 원칙을 강조했다. 나아가 주민자치회가 행정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네 가지로 방안으로 ‘지적’ ‘관계적’ ‘제도적’ ‘실행’ 역량을 꼽고, 이를 강화할 방법을 설명했다. 총 3회로 구성된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는, 5월 심화교육으로 이어진다. 심화교육 내용은 ▲지역자원 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의 무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MMR·TdaP)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와 접종은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 추세인 홍역·백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한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 3/6일 기준 16명이다. 특히, 올해 발생한 홍역환자 중 11명은 베트남을 다녀온 다음 발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비율 전국 3위인 전라남도는 상대적 면역력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에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영암군·해남군·장성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결혼이주여성 170명에게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를 접종하고, 홍역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항체 미보유자에게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인 MMR을 2회 접종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검사·접종에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에 대한 계도 기간인 담양남초등학교 등 9개소는 4월부터, 그리고 담양동초등학교 등 2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예고 절차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이 시작된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선도색 및 미끄럼 방지 포장 사업을 완료했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인성 강화를 위한 표지판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담양군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올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관광객이 맘껏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을 밤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한편, 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고도화된 112시스템과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영상은 신고접수 후 15초 내 신속히 출동하는 경찰의 이미지와 고도화된 112시스템을 활용, 정확하고 완벽한 상황관리로 도민에게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중요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남경찰 홍보 플랫폼(유튜브·페이스북 등), 도심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최근 최첨단 112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도화사업을 시행하여 더욱 강화된 치안컨트롤타워로서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2년 연속‘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라남도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홍보영상을 통해‘언제·어디든·신속히’출동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더욱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광복 80주년 전남 의(義) 교육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광복 80주년 전남 의(義) 교육 추진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 의(義)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추진단은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 전남교육공동체 20명이 함께한다. 추진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은 여수 3・1독립항쟁의 역사적 현장에서 ‘3‧15의거’ 기념일에 열려, 평화・정의・인권・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발대식에는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단 및 실무위원,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 제7기 전남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진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진단은 선언서 낭독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교육이 평화, 정의, 인권, 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선언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존중과 협력을 배우고, 정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청렴도 향상 및 시책 개발 TF 워크숍’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출범한 ‘청렴도 향상 특별 TF’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심층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청렴 시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지역청 업무 담당자 등 TF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 분과별 청렴 시책 보고서 작성 ▲ 시책별 맞춤 홍보 콘텐츠 개발 ▲시책 이행점검 방안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공사, 계약 분야, 조직문화 등 부패 위험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해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검토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향후 홍보 콘텐츠와 청렴 마일리지 지급 기준을 마련해 정책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대외 홍보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청렴 시책을 실천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14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대서면을 만들고자 ‘아름다운 대서면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의 플로깅-플래시몹 캠페인을 면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 플로깅-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에는 대서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의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조청미 대서면장은 “대서면의 아름다운 장선해변 주변 및 산책로 등을 걸으며 자연과 몸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대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2025년부터 매주 귀농·귀촌 가가호호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행정과 귀농어·귀촌인협의회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2030년 대서 인구 5,000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류병석)는 지난 14일 관내 신생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포두는 처음이지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아기의 탄생과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의 초기 양육에 도움이 되는 분유,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달 대상은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부부는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저희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우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병석 민간위원장은 “포두면에 새 생명이 태어나 기쁘고,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도시민 귀농어귀촌 농어업 배움터로 지정된 11개소 선도농가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 배움터는 고흥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인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시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작물 재배 방법과 영농 기술을 배우는 소모임체를 운영하여 우수인력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농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선도농가와 고흥으로 이주한 귀농인을 1대 10으로 매칭해, 관심 있는 작목의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11개 작목(유자, 한우, 복숭아, 오이, 참다래, 백향과, 샐러드 채소, 단호박, 생강 등)에 대해 품목별 선도농가를 우선 선발하고, 해당 작목 교육을 원하는 귀농 연수생 중 최종 11팀을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농가의 시간을 고려해 유동적인 일정으로 총 10회(회당 4시간, 총 4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청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고흥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음식 만들기 ▲통기타 연주 ▲전통주 만들기 ▲요가 ▲골프 기초 ▲챗GPT 클래스 ▲스마트폰과 사진 수업 ▲아로마 테라피 ▲옷 수선·리폼 등 9개 과정으로 편성했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49세 청년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최초 참여자와 연소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고흥청춘누리에 방문 신청하거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3월 31일까지 확정해 개별 통보 예정이며, 4~5월에 고흥청춘누리에서 과정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여가생활을 공유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신청이 저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사업정보,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 정책 등을 총망라한 군민지원정보 종합안내서 ‘군민비서’를 발간했다. 이번 종합안내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고흥군에서 자체 제작한 군민 맞춤형 종합안내서로,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해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총 515건의 사업정보를 담은 이번 종합안내서는 ▲결혼·임신·출산 ▲여성·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 ▲주거·전입·귀농귀촌·외국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문화·관광·체육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별로 정책소개,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해 군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은 물론, 고흥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속 있는 정책 모음집으로 고흥군 정책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