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직장팀 및 클럽팀 등 12개 팀이 예선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이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장우승팀은 소방서팀으로 교육청팀을 맞아 1대 0으로 승리하였으며, 클럽우승팀은 청산조기축구팀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한울타리클럽을 4대 2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하였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군 연합회장기 축구대회는 직장 및 클럽 축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구례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순천향우팀 주춘영 선수는 “청정지역인 우리 고장 구례에서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땀 흘리며 공을 차면서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하나가 되어 행복했고 구례발전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