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로 돈 욕심도 없고 정치 권력욕도 없는 “우리는” 모른다
여기서 “우리는” 쭉 쭉 잘나간 정치인도 아니고 경력이 화려한 인물은 더더욱 아닌, 저 밑에 아랫역 촌 시골 사람들이다, 이말 ,
평상시에는 얼굴 구경도 못하다가 선거철에 강남제비처럼 나타나 한표 줍쇼! 하면 덜렁덜렁 손들어주는 그런 선거, 이젠 거부감이 먼저 앞선다, 그래서 요즘 하나로 둘둘뭉처도 깨질가말가 하는 철옹성 같은 정권에 맞서 짝짝갈라져 제 욕심에 가득 찬 야당 꼴을 보고 있으면 침 뱉다가 과태료 물을지도 모를 심정이다,
우리는 주로 미운 며느리 봄 볓에 내보낸다는 봄 햇살이 하루하루의 일상이고 친구인, 아주 보통 국민, 가난한 지방자치단체 곡성군민 이다,
그러는 우리 같은 촌사람들 보기에도 누굴 찬양하고 추켜세우는 듯한 바보상자 속의 말끔히 양복 차려입은 무슨 박사 무슨 단체회장들이 유식한 초청 패널로 이방송 저방송에 출연해 짜잔하게 입가에 허엿게 거품 이끼가 끼도록 극히 편향된 논리로 종편 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저러면 띠두르고 쌩고생 안하고도 가는 티켓 한 장 얻어 무임승차 할 수 있기는 하는지 애처롭기 그지없다,
전에 언젠가 내가 우리 국민이 푼푼이 낸 혈세로 밥 먹고사는 공무원들에게 한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 선출직들에게 조아리고 갖은 아양 부려 쟁취한 자리보다는 출근 전 아침 밥상 받아놓고 자식들 얼굴 처다 보면서 “느그아부지 는 대한민국 국민의 공복으로써 정의롭지 못한 일들에는 할 말은 하고 승진 따위에 연연해 비굴하지 않는 떳떳한 가장이고 싶다” 고 말하면 안돼냐, 고 물은 적이 있다,
요즘 종편이 미꾸라지 제철만난 듯 앞 다투어 불어대는 패널들을 보노라면 “아이구메 시방도 우리를 60년대 영감으로 보는거여” 하고 멀쓱하게 차려입고 나온 양반들이 무신 박사니 머니 하면서 쉴새없이 입을 가만 놔두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워 할 말을 잃는다,
그런 사람들의 출근전 아침 밥상 앞에서 처자식과의 의젓한 가장의 얼굴을 상상해 보면 이렇게 해야 모질고 험한 세상살이에 적응해 살아 갈수 있는 이 사회가 그저 씁쓸할 뿐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TK지역에서 ‘따뜻한 보수를 꿈꾸는 참신한 정치인이 등장해 보수패널들을 햇갈리게 해 이거 어디에 발을 담가야 하나 허둥대는 모습도 가관이다,
좌우당간에 요즘 새누리당 대구 유승민 후보의 정치적 행보와 쏟아낸 따뜻한 보수, 합리적인 보수의 길을 표방해 정의를 실천하겠다, 는 각오를 보면서 그런 정치인들을 곁에 둔 대구 시민들이 부럽기까지 한다,
그래서 우리 같은 바닥 서민들에게는 그래도 이 나라도 살만한 나라가 되긴 될려나보다 싶어진다, 그런 희망적이고 전 국민의 찬사를 한몸으로 받고 있는 새누리당의 진정한 정치인이 친박들의 끝장 후진 공천드라마 연출을 보면서, 이번 총선이 끝난 후 유승민 새누리당 전 대표가 대권 주자로써 전국적 인물로 부각되여 영 호남을 막론하고 전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낸다면 분명코 해묵은 고질병 지역감정의 벽은 허물어 질 것이다,
그런데 이 지역 정치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까, 언감생신 호남 전라도 대권도전 인물이라며 튀쳐나와 또 망신살만 뻗치고 말 것은 아닌가, 이젠 지역이기주의를 타파하고 호남의 인물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머릿속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여야를 떠나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거부감 없는 인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야당이 수도권에서 몰살의 위기에 처한 마당에 전라도 호남 깃발아래서 자신들의 정치적 욕심은 채울지 모르지만 결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지역색을 타파하지 못하고 또다시 호남당이라는 오명으로는 진정한 정의로 나라를 구하고 진보적 보수를 표방한 그런 인물을 내 놓지 못한 상태에서 정치적 욕망만 가득찬 구태정치인들을 “우리는” 국민들은 이제 단호히 거부 한다,
국민과 함께 더불어 잘살게 하겠다 는 당명처럼, 말로만 국민과 함께 하겠다 는 국민의당은 이제 호남을 등에 걸치고 국회 입성의 목표달성 이전에 수도권과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어느 과거 정치인의 말처럼 “뭉처야 산다” 하는 애끓음에 밤잠을 설치는 이 지역민들의 바램을 거스려, 야당사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되지 않길 제발 적선 한답시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지혜를 보이기 바란다,
우선 먼저 이 아랫역 지역당의 폐단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만 가득한 노욕 옹 들이 끝까지 야욕을 버리지 못해 또아리를 틀고 젊고 참신한 진보적 인물들의 참여를 막고 있었으니,
이젠 ‘필리버스터’로 도 막지못한 “테러방지법” 법 통과로 가장 먼저 족쇄를 찰 정치인은 누구일 것 인가, 봄은 왔으나 봄이 아닌 지금의 상황이 총선이 끝난 후에 벌어질 일들이 참 재미있어 질 것이다,
그러니 지금 전라도 호남사람들은 이젠 더 이상 더 당 이든 국민당 이든 우리지역당 이라는 깃발 특혜를 아랫역 호남 국민들로부터 거둬가 주길 바란다,
요즘 순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가 우리 동네 출신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동안 지역구 의원으로써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이 의원이 미처 감지하지 못한 지역민들의 바램, 그건 이 의원 자신이 말한 “예산 폭탄이 아니라” TK 출신 유승민처럼 할 말은 하겠다, 는 이정현을 꿈 꿨었는지도 모른다,
화려하게 온 나라 국민들의 환대 속에 새 당에 들어선 이정현 의원의 주변에 위기의 돌파구를 헤치고 나갈 사람하나 심어 놓지 못했었는지 아쉽고 지역구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가깝게 서 있었던 사람이 없었다, 는 게 안타깝다, 또한 온 몸을 다하여 “미치도록 일하고 싶었다” 는 이정현의원의 정치적 열정이 너무 아깝다,
나는, 멀게 있는 친척보다 내가 두 팔 벌려 닿는 그곳의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긴다, 팔이 안으로 굽듯이 이번 4,13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 이정현 의원의 선전을 기원한다,
<25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