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북구, 올해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 성과 빛났다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39건 수상, 50개 사업 선정 등 상사업비 177억여원 확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올 한해 동안 중앙부처 및 광주시가 시행한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적극적인 사업공모를 통해 총 89회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77억여원을 확보, 주민복리에 재투자하는 등 수상의 영예와 부족한 재정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광주시,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39개 사업이 수상하면서 재정인센티브 10억 5500만원을 받았으며, 공모사업에서도 50개 사업이 선정돼 166억 5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북구는 지난 8일 ‘탄소은행제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광주시의‘정보화업무’, ‘특별사법경찰업무’ 평가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연말 각종 업무평가에서 결실을 맺고 있으며, 올해 市 단위 평가에서만 17개사업이 수상했다.

또한 지난 4월 행자부 주관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에서 받은 상은 무려 22개 사업에 달한다.

분야별 실적으로는 ▲행정부문에서는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16년 연속 선정, ‘고충민원 처리실태’ 및 ‘공직윤리제도 운영’ 2년 연속 우수기관 ▲복지 및 보건부문에선 ‘지역복지사업-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 우수기관, ‘금연환경조성’ 및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고용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환경부문에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구는 중앙부처와 광주시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50개 사업, 166억 원 5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9억 2백만원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21억 5500만원 ▲2017 상반기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25억 6500만원 ▲2018년도 문예회관 건립 사전평가 36억 6600만원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사업 등 2018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18억원 5백만원 등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올해 우수한 수상 성과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3선 동안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금까지 총 750회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698억 4천여만 원을 주민복리에 재투자하는 등 열악한 재정난 극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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