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동부보훈지청, 여수시와 함께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은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협조하여 28일(금) 오후 2시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故 김권문 지사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동부보훈지청과 여수시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이 날 권오봉 여수 시장은 故 김권문 지사의 자녀 김모(만85세) 여사에게 훈장증을 전수하고 위로·격려하였다.

 

故 김권문 지사는 1929년 8월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수산학교 독서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퇴학 처분을 받는 등 일제에 항거하는 활동에 앞장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김영진 지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때일수록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면서 “늦게나마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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