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청,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 전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이젠 정착할 때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
(청장 강성복) 129일부터 228일까지 한 달간 도내 814개교를 대상으로 졸업시즌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746개교(91.6%)졸업식이 몰려있는 22~3주차에 경찰뿐만 아니라학교, 학부모,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간 강압폭력적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한 현장 경찰관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실제 전남지역은 2012년 이래 단 한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

이는 졸업식을 대하는 학생들의 자세 또한 많이 달라진 것과 졸업 즌을 맞아 사전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졸업식 분위기가 정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올해도 전남경찰은 강압적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폭력이 빈발한 학교 또는 미리 요청한 학교를 중심으로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졸업식 당일에는 민학 합동 뒤풀이 예방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 사회 내 폭력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졸업이후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주류 판매행위나주점 등 출입고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므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각별한 지도가 요구된다.

 

전남청 류달상 아동청소년계장은한때 사회 이슈였던 강압적 뒤풀이가사라지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는 등 졸업식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환영할 일이다고 언급하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강압적 뒤풀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하는만큼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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