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한우협회는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사골곰탕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도청에서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전남한우협회는 이날 나눔행사에서 한우사골곰탕 2천 봉지, 1천만 원 상당과 한우사골 10kg포장 62개를 전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부받은 사골곰탕과 사골을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설을 보내도록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전달식에서 “나눔행사를 베풀어준 안규상 전남한우협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안규상 회장은 “나눔행사를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과, 한우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한우고기를 애용하는 모든 소비자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한우협회는 전남지역 한우농가 3천30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매년 설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전남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맛보도록 주기적으로 특별할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