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교육감 김경택 예비후보,장만채 현 교육감 2파전

 


6.4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교육감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간 2파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 가운데,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현직 프리미엄"을 끝까지 챙긴 후 교육감 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보여 김경택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홀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박표진 전 부교육감이 사퇴 발표를 하고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거나 거론되고 있는 후보가 9명인 반면, 전남교육감 선거는 김승희 전 교육국장과 자천 타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던 정현석 전남도립대교수 등이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전남교육감 선거는 다소 조용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게 전남교육청 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지난 11일 일선 교육현장을 찾은 김경택 예비후보는 “장 2심 판결 후 여러분들께서 뜻을 접으신 걸로 알고 있다”며 “ 하지만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끝까지 갈 것이다”고 밝힌 후 “나라가 위험에 빠질때 마다 혜성처럼 나타난 난세의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듯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교육감
이어 “학생수 감소로 인해 농어촌 작은학교가 사라지고, 학교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로 선의의 학생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교육 현실을 꿈과 희망이 있는 전남교육으로 실현할 교육감은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이 교육감에 당선 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보와 보수에 대한 질문에는 “진보와 보수는 명확한 구분이 없다. 전남교육 현실 맞는 정책에 따라 진보가 보수가 되고 보수가 진보가 된다”면서 “이 두 축이 함께 가는 ‘진보수’를 좋아하며 전남교육은 헌신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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