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경찰청“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은 아동안전지킴이가

전남청, 641명 「아동안전지킴이」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641명으로 구성된「아동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갖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하교시간대(14:00~17:00)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순찰과 교통안전지도 등 아동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지도․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퇴직경찰관과 노인회 회원」등 신체 건강한 어르신 641명으로 구성되었다. 성범죄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면접심사를 통해 아동안전에 대한 봉사 열의가 강한 사람 위주로 선발하여 아동안전 보호인력에 대한 안전도와 신뢰도를 제고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는 ’08년 4월 아동·여성보호 종합대책 중 세부과제로 추진되었으며, ’13년 1월 복지부에서 경찰청으로 이관되었다.

 

전남은 ‘11년 160명에서 ’18년 641명까지 증원되어 4배 가까운 양적 성장을 거두었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질적 성장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관할 지역 경찰관서의 장(지구대장, 파출소장)에게 지킴이 근무지정권을 부여하고, 여가부와 복지부 산하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전문기관의 전문교육과 경찰서장 주관의 직무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킴이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수시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초등학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아동안전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저임금 증액으로 활동수당이 늘어, 지킴이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3년간 비행선도 220명․폭력예방 131명․실종예방 18명 등 총2,568명에 대하여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을 하였으며, 절도범 등 65명의 범인을 검거하는데 일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류달상 아동청소년계장은 ‘나라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등 생활공간을 안심․안전공간으로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노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위하여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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