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청년들의 자발적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년넷’)가 첫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16년 7월 창립총회 이후 공동사무국 운영체계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설립을 위해 첫 정기총회를 지난 25일 광주청년센터the숲에서 개최하고 신임대표와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였다.
새롭게 선출된 한지성 대표(현 문화공동체 한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광주 청년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모두의 광장이 되기 위해 광주지역 청년관련 정책에 개입하고 청년 현안과 의제를 공론화하겠다”면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넷은 운영위원으로 김보람(전 코끼리협동조합 대표), 김태진(동네줌인 대표), 김혜현(플리마코협동조합 대표이사), 박근성(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박수민(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센터장), 배준영(광주청년센터 운영지원팀장), 이일신(희망플랜무등센터 팀장), 이지훈(2018 세계청년축제 총감독), 정가온(R.Changer 대표), 주세연(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무국장), 추민승(아모틱 협동조합 이사장), 추민수(남구청년정책100인위원회 위원장), 한지성(문화공동체 한판 대표) 등 13인을 선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청년넷’은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 △비영리민간단체설립, △청년정책학교 실시, △청년정책모니터링단 운영, △광주/전남 청년정책 연대 네트워크 구성,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선7기 광주광역시장 간담회 추진 등을 발표하였다.
한편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청년넷은 광주지역 청년 단체와 청년 개인의 참여로 이루어진 청년정책협의체로 그간 광주시 청년정책 6대의제 제안, 광주시 청년수당 간담회, 청년부채 토크콘서트 개최 등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개입과 지역 청년문제 공론화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