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어르신께 행복꾸러미 전달

추석맞이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행복꾸러미 전달로 호응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행복꾸러미’를 가정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제공 대상자는 구례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문척면, 간전면 치매 어르신 중 홈스쿨링 참여자 22명,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으로 총 37명을 선정했다. 

 행복 꾸러미는 한과 및 유과, 견과류, 인지 워크북, 색칠교재, 색연필, 마스크, 미끄럼 방지 양말, 근육 통증에 호응도가 높은 쿨링겔, 파스, 치매안심센터 홍보 책자로 구성했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은 미끄럼방지 양말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필수품이라며 맞춤형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꾸러미 전달했다. 추석을 앞두고 말벗이 되어드림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행복 꾸러미를 전달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재운영 예정이다.

 

 치매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구례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061-780-202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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