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4월 28일 오늘은 ‘국제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입니다.
지난 해 우리시에서는 청소노동자 두분의 안타까운 산재 사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청소노동자 안전 대책을 세운 지 4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무엇 하나 개선된 게 없다고 합니다.
유리와 뾰족한 물건에 손을 베는 것은 늘 있는 일이며, 위험한 발판을 수백번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86대의 청소차 중 안전스위치가 설치 된 차는 30%에 불과하다고 하며, 한국형 청소차 개발에 6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산재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민간위탁 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 구청의 무관심속에 골목을 누비며 쓰레기를 치우는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노동을 우리 시민들은 날마다 목격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즉각적이고 현실가능한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산재 노동자 사망 추모의 날, 다시 한번 정부 당국과 윤장현 시장께 간절히 촉구합니다.
2018년 4월 28일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