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동산마을 주민들이 만든 으뜸 꽃동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입구 꽃동산 조성
주민들의 기부와 참여로 이루어진 공동체

 

  구례군(군수 김순호) 구례읍 동산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꽃동산이 환하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산마을은 주민 40여 명이 모여 마을 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공적비를 이설하여 공터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꽃동산 조성은‘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김정옥 이장을 필두로 주민들이 사전에 마을 입구를 청소하고 식재할 꽃 선정 역시 주민 회의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참나무 벌채, 공적비 이설, 나무 운반 작업 등 주민들이 하기 힘든 작업은 마을 주민의 포클레인 사용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주민 모두가 모여 꽃 한 송이씩 식재하며 이루어 낸 소중한 결과물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힘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의지만 있으면 마을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좋은 취지를 알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라남도 우수사례지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군 자체로도 우수마을을 선정해 사업에 동기부여를 더할 예정이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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