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박선준 도의원, “새꿈도시 조성사업 , 시대적·지역적 여건에 맞게 연구 발전시켜야”

지자체가 적극 개입하여 귀농·귀촌 뿌리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지방자치의 역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박선준 도의원(고흥2,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2년 본예산 심사에서 새꿈도시 활성화에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의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50세대 이상 전원주택과 편의시설, 프로그램 등을 갖춰 도시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분양하기 위해 도입되어 현재 전남지역 40곳이 후보지로 지정되어 있다.
 
박 의원은 “새꿈도시 활성화는 지자체가 적극 개입하여 타운을 조성하고 인구유입을 시키면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컨텐츠이다.”면서 “홍보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귀농한 사람들을 위해 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계성을 가지고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은퇴 후 전남으로 귀농·귀촌 하는 이들이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발굴해 보다 많은 도시민이 전남에 정착할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서 도와야 한다.”고 새꿈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현재 고흥에 독일에서 온 귀농인도 있다. 만족한 귀농 생활을 해 나가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물꼬를 틀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또한 아끼지 말아 달라”며 적극행정을 제안했다.
 
한편, 새꿈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전라남도는 민간투자자에게는 30억 원 범위안에서 공공기간시설비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새꿈도시 조성사업 지원 조례’를 2014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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