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수산단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폭발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열교환기 점검작업이 진행 중이였던 점으로 미뤄 해당 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강수대 중심 전담수사팀을 편성(61명, 수사진행과정에 따라 조정) 업무상과실치사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