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이 202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38명의 참여자는 3월 4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4개월간 수달생태공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관광자원 활용, 환경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공공시설 정비와 마을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8일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박경현·왕재일 선생의 동상을 정비하는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구례군자원봉사센터 및 “산애삶애” 자원봉사센터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오랜 시간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동상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보다 쾌적한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청소 작업은 동상과 기념비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이루어졌다. 박경현 선생과 왕재일 선생은 구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박경현 선생은 구례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3월 24일 구례읍 장터에 모인 군중들 앞에서 일제의 통치를 비판하는 연설을 한 후 태극기를 휘두르며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왕재일 선생은 고등학생 시절 비밀결사 조직 성진회를 조직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환경정비 작업은 이러한 역사적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대에게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정비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우리 역사를 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하면서 24시간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21시 30분경 관제요원이 간전면 남도대교 부근 차량 단독사고 현장을 모니터링 하던 중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 했다. 관제요원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차량 운전자의 지인이 나타나 운전자 행세를 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정황까지 포착, 경찰에 추가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욱 안전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9월 개소한 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도로, 주택가,학교 등에 설치된 1,500여 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51대를 25개소에 설치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에서 열린 ‘2025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U12 32팀, U11 28팀 등 총 6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소년 선수들은 뜨거운 승부를 펼치는 동시에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우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구례군의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은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구례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례가 유소년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태권도대회,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국4-H 구례군 본부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임원 이·취임식 및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한국4-H구례군본부를 이끌며 헌신한 최석환 회장과 임원진이 이임하고, 2025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이정선 회장과 임원진이 취임했다. 이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H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며 구례군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지‧덕‧노‧체 4-H이념으로 농촌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회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4-H가 하나 되어 농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구례군본부는 행사․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지원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복지비를 제공하여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 감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연 25만 원이 체크카드로 지급되며, 카드는 공연 관람, 도서구입, 체육시설 등 전남 도내 소재 문화복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2006년도 출생자이며, 작년에 지원을 받은 사람도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11만 원을 지급받는다. 신청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지원되는 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구례군은 농업인 안전 도모, 안전한 농촌 환경 만들기 및 건강한 농업 문화 조성을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기술 확산과 농업인 안전 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기술 지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 문화 실천 정착을 위해 '작목별 농작물·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요령, 농기계 안전사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의식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확산에 주력하고, 현장 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방지를 위해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도하여 안전한 농촌, 건강한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5일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에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AI 활용’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공공행정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 효율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례군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간부 공무원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의 변화와 윤리적 이슈, ▲AI를 활용한 자동 업무 처리, ▲대화형 AI 기반의 기획문서 작성법, ▲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및 편집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AI 기술이 행정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업무에 도입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생성형
“이전에 피었을 때는 엄동설한이어서/ 오얏꽃은 희지 못했고 복숭아꽃도 붉지 못했지/ 지금은 매화꽃이 이미 어른의 자리에 있으니/ 어찌 어린 자들과 봄바람을 다투겠는가?” 중국 북송 시대 당경(唐庚)의 시 ‘이월에 매화를 보고’ 중에 나오는 구절이다. ‘눈보라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던 매화는 봄꽃들의 피는 순서와 영광을 시샘하지 않는다’ 하였다. 매화는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으로, 이른 봄 또는 겨울 끝자락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매화는 다른 봄꽃보다 일찍 피며, 차가운 겨울 공기를 뚫고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매화의 생김새는 꽃잎은 작고 둥글며, 가지 끝에 매달리는 형태로 피어난다. 매화는 장미과에 속하며, 낙엽소교목이다. 꽃을 강조해서 표현하면 ‘매화나무’라고 하고,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매화는 특이하게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로 개나리, 목련, 벚꽃보다 먼저 피기에 굳이 봄을 다툴 필요가 없다. 또한, 이 매화는 피는 시기와 환경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불리 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서 ‘조매’, 추운 날씨에 피어 ‘동매’, 눈 속에 피어 ‘설중매’라고 하며, 색에 따라서는 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농업기계 운용 및 정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농업기계의 기본 조작법과 정비 방법 등이다. 특히, 군은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고장 시 신속한 대응법과 유지‧보수 요령을 익혀 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보호구 착용법, 올바른 작업 자세,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농업기계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정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회계 및 계약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은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회계 실무 교육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회계 처리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 적용 방안을 다루었다. 또한,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계약 체결 절차, 계약 관리 등 계약 관련 법규와 실무 지침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회계와 계약 업무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3월 5일부터 ‘나누고 가게’를 다시 열고, 타인능해 나눔의 삶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나누고 가게’는 3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연다. 협의체는 2016년에 설립된 민관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산동면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나누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운영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민의 나눔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24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나누고 가게’를 산동면 원촌길 101(구 명성슈퍼)로 옮겨 연간 849명에게 2,400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고, 열린 문고를 함께 운영하여 산동면민 누구나에게 1인당 2권씩의 도서를 대여했다. 또한 “우리집 밝히고”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21가구의 LED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