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군은 올해 전기 승용차 45대, 전기화물차 37대, 총 8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구례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군민이며,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에 소재하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보조금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3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전기 화물차는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택시 구매자, 다자녀 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차상위 이하 계층,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은 국비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이 생애 첫 차량으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고,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차 구매자가 계약하면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점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통해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다. 대상자는 자동차 출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2025년 3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21일 동안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 ~~”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제5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사진 콘테스트에 앞서 덕문 주지스님은 “화엄사는 1천 5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화엄사의 지리적 위치는 창건 당시 신라와 백제 중간지점이었다. 지금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화엄사가 왜 이러한 지리적 위치를 가지게 됐는가? 라는 의문에 답은 “신라가 화랑도에게 화엄사상의 원융무애(圓融無碍)한 힘을 바탕으로 삼국통일을 이울수 있는 기반이 됐지만 신라인과 백제인이 정신적으로 완전한 통일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화엄사의 지리적 위치 역할은 전쟁으로 승리한 신라인과 멸망한 백제인의 민심을 화합할 수 있는 불교의 사회적역할인 치유와 백성의 민심 통일을 화엄사가 하게됐다 라고 창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17일 2층 산수마루에서 각 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구례경찰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례경찰서 2024년 치안 성과를 토대로 2025년 치안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각 기능별로 주요 추진 업무계획을 공유하면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구례경찰서 주요업무계획에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법질서 확립’을 바탕으로, ‘예방적 경찰 활동 강화’를 통한 체감안전도 제고를 다짐했다. 양광희 서장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2024년도 미흡했던 치안 요소를 보완하여, 더욱 발전된 치안역량으로 공감받는 구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 10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군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전화 알림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구례군 로고와 부서 정보가 표시되도록 해, 스팸 전화와의 혼동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화 종료 후에는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구례군의 주요 축제, 관광 정보, SNS 홍보 콘텐츠 등이 이미지로 자동 노출된다. 이를 통해 군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 전에는 공무원의 행정전화가 단순한 전화번호로만 표시되어, 민원인이 광고 또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수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행정 전화와 스팸 전화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되며,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설정에 따라 부서 정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보이는 ARS’ 앱을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행정전화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수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민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2025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5등급 125대, 4등급 95대, 지게차․굴착기 10대 등 총 230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 8. 31.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경유 자동차만 지원했던 5등급 조기 폐차를 휘발유·가스 자동차 등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구례군에 연속 등록되어야 하며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 가능해야 한다.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6개월 이상 소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 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백일현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기존 경로당 289개소뿐만 아니라 어르신쉼터 11개소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연간 공급 물량은 총 2,400포(20kg)로, 협약을 통해 포당 5,000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연간 약 1,2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구례군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각 경로당과 어르신쉼터로 직접 배송을 진행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의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압화분야 국외전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17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세계 각국 압화 예술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일본 작품은 지난해보다 54점 증가한 86점이 출품됐다. 또한 중국(88점)과 우크라이나(9점) 등 세계 각국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이 세계적인 압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메일로 접수된 해외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8점이 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의 실물을 받아 3월 18일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작들을 한국압화박물관에 1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압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압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촉진하는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지난 11일부터 재운영했다. 첫날부터 16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으며, 기부를 통해 마련된 식품과 생활용품이 취약계층에 전달되었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주민들이 기부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나눔 공간이다. 이용 대상자는 월 1회 방문해 2~3개의 품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물품을 단순히 배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구당 10점의 열매점수를 부여하고 그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대상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재운영을 맞아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 마을 이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가게 운영을 도왔으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는 “구례희망나눔가게는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과 나눔 정신을 실현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2월 12일부터 2월 27일까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분야 국고보조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 유통, 축산, 농생명산업, 임업 분야, 융자 사업 등 총 153개 사업을 포함한다. 주요 사업 외에도 신규 사업 신청이 가능해 다양한 지원이 기대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농업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개인과 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또는 구례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각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례군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성 검토 및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후, 심의회를 거쳐 3월 초 전라남도에 2026년 국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국고보조사업은 지역 농업·임업·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이 2025년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축구, 씨름, 태권도 3개 종목에서 총 76개 팀, 16,4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이를 통해 약 1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구례군은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훈련팀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훈련 장소와 숙소, 편의시설을 철저히 준비했다. 또한 참가팀을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지원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구례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 상업시설을 활발히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례군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약 1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특히 지역 상인들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를 체감했다. 구례군은 전지훈련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5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김순호 군수는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군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군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에는 자동 해지된다. 이 보험은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국내·국외에서 발생한 사고 모두 보장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다. 특히, 올해부터 성폭력 피해 보상, 일반 상해 사망·후유장애 항목이 추가되며 보장 항목이 총 22개로 확대됐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개물림 진료비 ▲급성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2일 2025년 ‘구례 올해의 책’으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구례군민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구례군민들은 매천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후보 도서를 추천했으며, 이후 지역 작가, 사서, 교사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선정됐다. 이 소설은 최은영 작가의 중단편 7편을 역은 소설집으로, 비정규직 문제,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 등 사회적 문제와 개인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이번 선정 도서를 기반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 릴레이 ▲토론회 등이 있으며, 군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민들이 올해의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군민들이 화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