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말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로,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도 및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의료이용, 삶의 질, 안전의식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구례군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약 900명을 대상으로 180개 문항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 불평등 완화, 만성 질환 예방, 고위험군 관리, 건강생활 실천 사업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아래 진행되니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2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복권기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조모와 중학생 두 딸,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살아가는 부자가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집 전체가 정리되지 않아 의복과 생활물품 등이 어지럽게 쌓여 있는 상태였으며, 딸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독립적인 공간 마련의 필요성이 컸다. 이에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대청소는 물론 이불과 옷가지, 각종 물품 정리정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아동 각자의 학습을 위해 책상, 의자 등의 공부방 필수 가구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구례읍 복지기동대장은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라며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부방 지원은 2025년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복권기금 사업으로 추진됐으
최근 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신종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본인을 군 간부라 사칭하며, 물건을 구매할 것처럼 가짜 공문서를 작성해 피해자를 기망한 후, "급하게 훈련을 나가야 하는데 전투식량 업체에 대금을 주는 것을 깜빡했다"며 피해자들에게 대금을 대신 지급해 달라고 부탁한 뒤 입금받은 돈을 가로채 잠적 해버리는 수법으로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군 간부를 사칭하고, 음식을 단체 주문을 한 뒤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노쇼’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대량 주문을 거절할 수 없는 피해자들의 심리를 악용하여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러한 신종범죄 행위는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여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또한 노쇼 행위 역시 고의성이 입증되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여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군부대 사칭 범죄 예방법은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는 경각심을 갖고 해당 군부대의 연락처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의심 사례가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3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으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구례 섬진아트홀 및 구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신인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총 14개 부문을 겨뤘으며, 전국 각지에서 312개 팀, 32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서원숙 단국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12명의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했다. 일반부 대상이자 대통령상의 영예는 김보경(27세, 서울특별시)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국가 무형문화재 고흥곤 국악기연구원의 가야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가현(한국예술종합학교),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은 임예성(국립국악고등학교), 중등부 대상은 김유림(국립국악중학교), 초등부 대상은 이지영(서울독산초등학교), 신인부 대상은 권미순 외2인(안성시) 등이 받았다. 한편, 본 경연대회에 앞서 5월 2일에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면 복지기동대가 저소득 아동·청소년 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부방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학습 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토지면 복지기동대원 10명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조명과 블라인드, 시계를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책상과 책장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강○○학생은 “나만의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예쁜 책상도 생겨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원 토지면장은“작은 변화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지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한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1일, 농업인대학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건강진단과 시비처방서의 이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양 건강을 진단하고 적절한 시비처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본인의 경작지에서 직접 토양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종합검정실에 분석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토양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재배 계획을 수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양검정은 토양 내 양분 상태를 분석해 불필요한 성분을 줄이고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는 과정으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토양 환경을 보존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절차다. 한 교육생은“친환경 흙 살리기 과정을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 방법을 배우며,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29일 오이데이를 기념하여 경기도 하남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농생생 구례오이 산지 직송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 취청오이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고, 오이 소비를 촉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례군 시설원예 연합회(회장 손성진), 구례농협, 하남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기관과 단체, 오이 농가, (사)오이생산자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4,000개의 오이를 무료로 나누며 구례 오이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 오이는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며, 비타민 C, 미네랄, 칼륨 등 영양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구례 오이 농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고,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28일, 구례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신동수)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사업 구역 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도시재생 관련 맞춤형 금융 상담과 자문, 도시재생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골무삭 소식지’공동 홍보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 역시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 연계를 담당하며, 공동 홍보 및 행사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례새마을금고 신동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4월 28일 개최된 제319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지지를 위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서는 ▲담배 제조사가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을 인정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과 다양한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 ▲보건복지부 및 관계 기관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장길선 의장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위협과 건강보험 재정 손실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장 류성숙은“담배회사의 흡연폐해 책임을 묻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담배소송 항소심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23일, 구례군 소방서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대원들의 농업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농기계를 활용한 훈련에서는 기계의 주요 구조와 작동 방식, 사고 발생 시 주의할 점, 현장에서의 기본 조치 요령 등을 설명하고, 기계별 위험 요소와 안전장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구조가 복잡하고 사고 시 대응이 쉽지 않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유아·초등 저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프로그램이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489명의 참여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매년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매천도서관 동아리 ‘그림이야기꽃’ 소속 어르신 8명이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도서관 주간(4월 14~18일) 동안 매천도서관은 구례여자중학교와 협력하여 아침 독서시간에 어르신들을 중학교로 파견하여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확대 운영했다.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구례여자중학교 교감선생님은“그림책을 쉽게 생각했지만, 읽어주는 선생님께 매료되어 학생들에게 강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해 주었다”며, “앞으로 전교생이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책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