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주지 대진)에서는 국가문화유산 전수교육 중 불화장 이수자 22명이 교육과정 중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도 작품분석전’을 5월 10일까지 천은사 보제루에서 개최한다. ‘아미타후불도’는 1776년 신암 화련을 수화승으로 한 13인의 승려화가 작품으로 작품제목과 제작연대, 그린 사람의 기록뿐만 아니라 각 존상의 존명(尊名)을 확인할 수 있는 방제(方題: 네모진 칸에 적힌 이름)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후기 아미타팔대보살 및 사천왕상의 명칭과 배치문제에 귀중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며 1987년에 보물로 지정된 국가문화유산이다.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은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가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이수자를 배출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전시회는 불화장 임석환 기능보유자와 김정현 이수자의 지도아래 진행해 왔으며 아미타후불탱화 중 수작으로 꼽히는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탱화’를 불화장 전수자들이 인물이나 부분을 나누어 모사했으며 작품별로 줄초본을 스캔하여 첨부했기 때문에 초본과 완성작을 비교할 수 있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으로 제23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11팀 31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일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는 국가유산청장상,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또한, 대회 개최 전날인 5월 2일 오후 5시, 섬진아트홀에서는 대회의 2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이예랑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가야금 산조․병창․창작 공연, 단막창극‘뺑파전’, 호남여성농악보존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의 고향인 구례는 자연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4월 22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구례군 지역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순호 군수와 장석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척 양수발전소 조성 상황 ▲오산·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상황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계획 ▲농촌유학 및 2026 전남체전 준비 상황 등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담당 부서의 설명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김순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가 군정의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착공 예정인 오산 케이블카, 내년 준공을 앞둔 섬진강 보도교, 국도 18호선 4차선 확장 사업 등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로, 위원회가 중심에서 함께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bs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17명 선발에 1,298명이 접수해 평균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지난해 154명보다 63명(40.9%) 증가했지만 지원자수는 56명(4.5%) 늘어 지난해 평균 경쟁률 8.1:1보다 낮아졌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조리(일반)직렬이 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6.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143명 선발에 911명이 접수해 전년도(12.1:1)보다 낮아진 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한 기록연구 직렬은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0:1을 기록했다. 이 외의 모집 분야별 경쟁률 등 세부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시험장소)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 등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개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전남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지역의 산업·문화·환경 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요청 사항을 반영해 ▲ 교육부 행정 이행 사항 ▲ 자율형 공립고 평가 지표 ▲ 협력기관 연계 및 예산 집행 적정성 등 학교의 사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목포성신고등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재도전에 나섰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학교·산업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모델이다. 선정 시 학교당 3~5년 동안 35억~45억 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고도화,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목포성신고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최종 평가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재도전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 학교는 남도미식 분야 중심의 식품 조리·가공 교육 특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과 목포성신고,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는 4월 21일 목포성신고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미식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남도 음식은 전통과 품격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산업으로, 목포성신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식품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용갑 구례장학회 이사(76세)에게 2025년 구례군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용갑 이사는, 모교를 비롯한 구례군 소재 학교들에 장학금 기부를 지속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0년 수해 발생 당시 수재민을 위한 수재의연금 지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구례학사 확장 이전 추진 등 고향을 위한 다양한 기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김순호 군수는 “장용갑 이사는 평소 구례에 대한 남다른 고향 사랑과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헀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지역사회개발, 복지안정, 교육·문화·체육 3개 부문에서 군민의 상을 수여해 왔으며, 현재까지 21명의 수상자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1일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남체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하고 2026년 제65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로부터 전남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구례군이 차기 대회 개최지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또한, 구례군청 공무원들과 구례군 체육회가 홍보단을 구성해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순호 군수는 “제64회 전남체전이 장성군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에 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제65회 전남체전은 구례의 청정 자연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군은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구성,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정비, 숙박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제44회 군민의 날을 맞아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례군과 구례옥외광고협회가 협력하여 불법 광고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군민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 당일, 군청 앞 광장을 출발로 구례읍 중심가를 따라 도심 시가행진을 펼쳤으며,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불법 광고물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렸다. 또한,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캠페인 안내문 배포, 불법 광고물 신고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군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을 함께 인식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속과 주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민·관 협력을 통한 불법 광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양엔티 회장이자 재경산동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성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구례군에 기탁하며, 3년 연속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9일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군민과 향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진성 회장이 김순호 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진성 회장은 2020년 수재의연금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박진성 회장은“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구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진성 향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님의 남다른 고향 사랑이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성 회장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회를 향한 진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8일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곡순담 100세 잔치는 구례 · 곡성 · 순창 · 담양군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4개 군의 장수 비결을 창작마당극을 통해 각색하여 건강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구례군에서는 12부부가 사전에 부부 전시 및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입장 퍼레이드, 마당극 관람, 참두릅 축제장까지 구경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는 제2회 구곡순담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돼 20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구례군은 게이트볼 B조 1위와 파크골프 개인 남자 부문 1, 2위 성과를 거뒀다. 김순호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9일 광주 금호고 총동문회 구례동문회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례동문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며, 구례군의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