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초인등’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을 합쳐 만들어진 단어로,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의 수신기에 LED 불빛이 들어와 시각적으로 외부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고흥군은 저소득 청각장애인 중 설치를 희망하는 125가구에 초인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각 읍ㆍ면 복지담당자가 대상자의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초인등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변 이웃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다.”라며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고흥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건축물과 공원 등 392여 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편의증진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1998년부터 시작해 6번째를 맞는 이번 현황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며, 법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 등)·대수선·용도변경 된 공공건물, 공동주택, 공중이용시설, 공원 등이 대상이다. 고흥센터에서 선발된 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매개시설(주 출입구 접근로, 높이 차이 등) ▲내부시설(계단 또는 승강기 등)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등) ▲안내시설(점자 블럭, 유도 및 안내설비 등) ▲기타시설(객실·침실, 관람석·열람석, 접수대·작업대 등)이 관련 법령 기준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 자료가 전국 편의시설 안내 서비스에 활용되는 만큼, 조사 기간 동안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시설 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비휠체어 장애인과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에 일반 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콜 배차 시 휠체어를 타지 않는 교통약자를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의 이용자 중 비휠체어 이용자가 상당히 있고, 매년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장애인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특별교통수단 외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인 바우처 택시를 2022년 8월 1일자로 13대를 도입했으며, 2023년에는 총 21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 택시 모집대상은 관내 일반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이며, 신청방법은 7월 2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고흥군 경제산업과 교통운수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무사고 운전경력, 차령, 택시 운전경력, 자원봉사자 이력 등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상 사업자를 7월 31일까지 선정할 예정이며,합격자 발표 후에는 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매주 토요일 녹동항 일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이번주 22일 공연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연 취소에 앞서, 이번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마다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수해자분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군민 전체의 하나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21일 11시 기준 기상청 예보에 의해 22일 드론쇼 공연시간전 도양읍에 7~9m/s 강한 바람 예보로 인해 야외 드론 비행가능 조건 미충족과 관람객들의 안전상의 이유 등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해피해 발생에 따른 재난복구가 진행중인 상황 등 먼저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해예방에 총력 대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드론쇼 야외 드론비행은 공연 4시간전 부터 비가 오거나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지침에 따라 초속 바람이 5.5m/s이상 불 경우 드론비행을 할 수 없다. 이번주 공연은 놀이동산이란 주제로 드론 500대를 활용 다양한 연출 콘텐츠를 선뵈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입체감있는 공연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관내 한우 사육 농가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흥군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송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의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브랜드 추진방향, 국승용 농촌경제연구원의 고흥군 한우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의 관심 분야인 고급육 생산과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정책과를 신설해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를 전국 최초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며,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고흥 한우의 옛 명성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는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21ha로 조성되고 있고,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어 2024년 6월까지 실시설계와 모든 인허가를 완료해 기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 도덕면 용동항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용동항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6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및 방사제 설치 ▲한마음센터 및 노을 카페 신축 ▲어구 보관창고 등 각종 공사를 올해 6월에 마쳤다. 이번 용동항 준공으로 고흥군은 어항 기능 복원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촌뉴딜 300사업의 추진 목표에 부합하는 어촌·어항 통합 재생의 선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마을 주민들께 용동항에 새롭게 마련된 기반 시설과 벚꽃길, 야영장, 썬밸리리조트 등 주변 연계 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 어민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군은 어촌뉴딜 300 후속사업으로 취도 금사·염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개소를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지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팀별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청년 단체이다. 금번 보고회는 그동안 3개 분과에서 발굴된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시책들을 설명하고 교류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문화,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 자립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 방안들을 모색했다. 청년정책협의체 대표는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에 있는 많은 청년들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도 듣고 발생되고 있는 문제들도 해결되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청년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심한 시책이 발굴되고 있으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사명감을 갖고 협의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세대로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토록 청년 단체 간담회, 네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읍사무소에서 이장·부녀회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같은 위장관계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집단급식과 단체생활의 증가로 학교와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이 증가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으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지역 내 발병 및 확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일원에서 경제산업과를 비롯한 고흥읍, 소상공인연합회 고흥군지부, 물가조사요원이 참여해 민관합동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방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군에서 발행한 지역 유가 증권이다. 현재 지류형, 카드형 2가지 종류로 발행하고 있으며 개인이 구매 시 월 50만 원까지 액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331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 통보에 따라 2023년 5월 29일부로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이하로 제한하면서 하나로마트 등 59개소는 농어민 공익수당 등 정책발행을 제외한 일반발행 상품권은 취급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사랑상품권 이용 금액이 전월 대비 2/3정도로 감소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흥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홍보계획 일환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가맹점 확대 방문 캠페인’으로 소상공인 업소를 직접 방문해 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최근 기온 상승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대량 발생 우려와 활동량 증가에 따라, 하계 휴가철인 내달까지 집중 기간으로 정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보건소 1개반, 16개 읍·면 담당 공무원 및 515개 마을에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기존 주 1회였던 방역소독을 주 2~3회로 늘려, 일출 전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집중 지역과 실시 방법으로는 ▲수풀이 많은 외곽이나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웅덩이나, 풀숲은 연막소독을 ▲골목이나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은 휴대용 분무소독을 ▲인구 밀집 지역 등은 인체에 무해한 연무 소독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여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된 하절기 집중 방역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주민등록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 중점 조사 대상은 ① 복지취약계층 ② 사망 의심자 ③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④ 100세 이상 고령자 ⑤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이다. 또한, 사실조사 기간에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을 연계 운영해 출생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전담팀에서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부 24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로 실시되며, 이후 이·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방문 조사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사실조사부터 도입됐으며 조사 대상자가 정부 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직접 응답하는 방식이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는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에서 제외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 조사 대상 세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안전한 수산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형태로 단순화해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 신호등은 고흥읍(고흥종합병원 로터리), 도양읍(읍민회관, 바다정원) 옥외 전광판을 비롯해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수산물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전달하고자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고흥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수산물 안전 신호등 배너를 설치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생산·판매 단계의 수산물을 수집해 방사능 검사를 요청했고, 지난달까지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접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꾸준히 진행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