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7일 지상 2층 규모의 고흥군 육아통합거점센터인 아이행복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공영민 군수, 이재학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영유아 자녀와 부모 등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케이크 커팅식 및 시설 내부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흥군 아이행복센터가 도양읍 영유아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이행복센터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연면적 499㎡ 규모로 도양읍 녹동1길 21-6에 건립됐으며, 1층에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요리체험실과 다목적 회의실 등 군민을 위한 자녀 돌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아이행복센터가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육아 품앗이 활동들을 통해 군민 모두 함께 아이를 키우는 중점 양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고흥읍은 지난 14일 읍 회의실에서 관내로 전입해 정착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흥군의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 및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귀농어·귀촌 담당자가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직접 소개하는 한편, 귀촌인들은 거주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어·귀촌인들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데 감사하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민철 고흥읍장은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은 물론 이주민과 원주민 모두가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불편 사항 상담이나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어업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에 추가 예산을 건의, 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상반기에 이어 ‘2023년도 연안어선 감척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에 연안어선 감척 신청 접수 받아 대상어선 10척을 선정하여 감정평가를 완료했고, 어족자원 고갈에 따른 어업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연안어선 5척을 추가 감척할 계획이다. 감척 대상은 어업 허가를 취득한 10톤 미만 연안어선으로 추가 대상 업종은 연안복합, 연안자망, 연안통발이 해당된다.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어업인이다. 감척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어선감척 대상자 선정 신청서와 선박서류, 조업실적 확인 서류, 선체 사진 등을 구비 해 8월 7일까지 고흥군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은 접수된 어선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결정 및 감정평가를 실시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고,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과 어선 감정평가에서 산정된 잔존가치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안어선 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휴가철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내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낚시터 등을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수거반을 별도 편성 운영하여 피서지에서 일시적이고, 다량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처리 체계를 정비하는 등 불법 배출 쓰레기를 통한 주변 오염을 방지하여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편성 운영하여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읍·면 국토 대청결 운동과 병행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를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휴가철 행락중에 생활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및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하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구제역 긴급·보강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점검반(5개반)을 편성하고 구제역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7월 1일부터 1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최근 충북 청주·증평 지역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군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보강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군은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및 보강접종 등의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신속한 구제역 긴급·보강접종을 위해 1억 9천만 원(접종비 9천, 구제역 백신 1억)을 투입했다. 공수의(8명)를 동원하여 무료로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1,130호) 16,534두, 염소 사육농가(96호) 4,622두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업농(236호) 대상 26,145두분 구제역백신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규모 방역 취약 농가 및 가축시장에 대해서 축협 공동방제단(11개단) 소독 차량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축산시설 출입 차량의 경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하계 휴가철을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72개소에 대해 청결 상태, 편의용품 비치 상태, 파손시설 등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통해 하계 휴가철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아카데미 수강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고생 아카데미’졸업생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수도권에 진학한 대학생 3명이 강사로 나서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 및 공부 노하우를 들려주는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서 학년별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특강에 참여했던 고2 학생은 “곧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특강을 듣고 공부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고생 아카데미는 수도권 유명 학원 출신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매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항목은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내용 ▲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만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것이다. 고흥군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올해 총 사업비 20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지난 6월 기준으로 64명의 아이돌보미가 128가정 228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고흥형 아이돌봄 플러스사업’을 추진하여 정부지원금 외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소득 유형에 따라 40~100%를 추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영아 종일제 이용 시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가 땀과 노력으로 함께 이루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두원면은 14일 두원면 예회리 소재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면 회의실에서 주요 현안사항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가공·유통법인에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장들은 체험시설 및 유자·석류 음료 가공시설을 견학하며 고흥군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간 갈등을 유발하는 마을발전기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주민 간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류용석 두원면장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두원면에 소재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유통법인에 대해서 지역민부터 관심과 애정을 갖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각종 체험시설 및 관광시설에서 찾아가는 이장회의를 개최하여 현장감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바른 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올해 2분기 민원처리상황을 점검·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2분기 법정기한 6일이상 유기한 민원 중 해결 민원대상을 분석한 결과 3,709건 중 3,118건이 법정기한보다 단축 처리됐으며, 단축처리 기간은 총 35,910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2분기 민원처리 단축률은 73.17%로 지난 1분기 단축률인 68.26%보다 4.96%포인트 상승했으며, 또한 민원처리기한 초과 건수 1분기 9건 대비 2분기는 단 한 건의 초과 건수가 없이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임을 나타냈다. 한편, 군에서는 매달 민원처리 단축률 분석 및 처리현황을 부서 간 공유하여 유기한 법정 민원 신속처리 피드백, 고객만족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만족도 전화조사, 부서 방문 민원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을 함께 추진, 능동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 유도로 공직자 인센티브 제공 등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원처리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진다며, 하반기부터는 관리 대상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6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흥군, 고흥군의회, 고흥군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특강에 참석하여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고흥군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지정 등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시대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특강에서 역대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성찰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기회발전 특구의 본격 추진, 교육개혁 선도지구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핵심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특화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이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어디서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을 방문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원에 IoT를 활용한 농기계 교통안전망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농기계 교통안전 표지판 및 사고 알람 장치’신 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일반차량과 농기계의 교통량이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2곳의 지점에 농기계 주행 알림 교통안전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40대에 전복․추락사고 발생 시 가족, 지인, 농업기술센터에 자동으로 사고 지점, 유형 등이 발송되는 농기계 사고감지 및 응급대응 알림 장치 단말기를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6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고흥군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