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두원면 틈새작물연구회와 면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옥수수 수확 및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웃과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자 민·관이 함께 지난 3월 두원면 용산리 112-2번지 일원 약 1,279㎡의 면적에 옥수수 모종을 식재하여 그동안 거름살포, 잡초제거 등 정성껏 관리해 온 만큼 더 의미가 크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회원 및 면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 5,000개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옥수수는 추후 선별 작업을 거쳐 관내 거점경로당 3개소와 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재철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회원 및 면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두원면장(류용석)은“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에 솔선수범해주시는 틈새작물회의 나눔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따뜻하고 활력있는 지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서류심사 및 자격요건을 충족한 수렵인 중 40명을 공개모집 선발하고 지난 1월 16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총기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바 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피해를 본 농업인이 군이나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피해방지단 40명 전원에게 수렵보험 가입과 유류비, 실탄 구입비, 포획포상금 지급 등 활동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멧돼지 251마리, 고라니 496마리를 포획, 4천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금년에도 6월까지 야생멧돼지 104마리, 고라니 31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는 고흥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 단체지원, 주민 문화기획자 양성,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험단’은 고흥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지원 및 새로운 문화예술활동가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까지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통해 38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지원 외에 전문가의 컨설팅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결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발견학교’는 지역의 가치, 사람,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기획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문화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기획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기획 개념과 사례 위주의 이론강의 및 개인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실습과 컨설팅 등 총 15회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평균 30명의 주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2일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고흥 간척지 쌀, 서귀포농협 납품 상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차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 간척지 쌀이 제주도 바닷길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제주 상생 교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체결한 ‘고흥 흥양농협-제주 서귀포농협 간 업무협약’ 이후 이뤄진 지역 공동 발전 협력체계 구축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 서귀포농협, ㈜제주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제주도 바닷길에 오른 고흥 쌀은 약 80t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쌀이 재배되지 않은 제주도에 품질 좋고 맛있는 고흥 쌀 판로를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주도민 모두가 고흥 쌀을 찾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고흥 쌀 판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농업인들은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우리 흥양농협의 쌀은 까다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친환경 전용 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정폭력피해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나누리 희망 제작소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첫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고흥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정폭력피해자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고자 금년에는 ‘행복 디저트 쿡’교육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6명이며, 디저트 만들기는 기초 제빵이론, 공정, 발효, 제법, 데코레이션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매주 2회, 총 10회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폭력피해자의 정신적 치료를 돕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존엄을 회복하고 자립을 위한 실질적 기술 교육을 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교육을 위탁 운영하는 정귀례 나누리상담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피해자의 진정한 자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3년 제3차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공유재산심의회’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하여 법무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민간위원 5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고흥군의 공유재산 취득·관리 및 처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 상정된 안건은 공유재산으로 인한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공유재산 선별·매각, 토지 취득 등에 관한 것으로 공공을 위한 청년공공 임대사택 부지매입, 고흥군립 하늘공원 조성 사업 토지 및 건물 취득 변경 등을 포함하여 총 23건(취득 8, 처분 13, 용도변경 1, 용도폐지 1)이다. 심의회는 의안제출 관련부서 공무원의 제안 설명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11건의 상정안 중 취득·용도폐지·용도변경 등 10건이 원안가결 됐고 공유재산(일반재산) 매각 1건이 수정 가결됐다. 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심의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으며, 고흥군 전체 이익에 부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의결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고흥팔영체육관, 고흥동초, 군민회관 등에서 진행된 제16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영민 고흥 군수, 송형곤 도의원, 이재학 고흥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재만 전남배구협회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송채훈 대한배구협회 경기 이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배구종목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51개팀, 500명이 참가했고, 남자클럽 18개팀, 여자클럽 21개팀, 시니어부 12개팀으로 편성하여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열을 가리게 됐다. 공영민 고흥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참가하신 선수들 모두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뤄 각 팀 모두 함께하길 바라고, 우리군에서도 선수 여러분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는 고흥우주항공배 배구대회는 명실상부 고흥을 대표하는 체육인들의 축제이며 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1등 공신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남자클럽에서는 목포하나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며, 준우승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무더위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7월 15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나로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한편,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임대형 온실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멜론 1만 6000주를 정식했다고 10일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영농 창업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온실 3동, 약 6ha에 공기 열 냉난방시설, 온실환경제어, 양액 공급기가 갖춰진 스마트팜을 최장 3년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입주한 지 1년 차에 들어간 청년 농업인 조명상 씨는 “초기 시설 비용이 많이 들어가 운영해 보기 어려운 스마트팜을 이번 기회로 실습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처음 정식한 만큼 3년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영농 경험을 제공해 고흥군 농업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7월 중 임대가 시작되는 스마트팜 2동에 대해 청년 농업인 36명에게 스마트팜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전남 1기 수료생은 지난해부터 토마토를 재배해 팀당(3명) 3억 원 이상의 경영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2기 수료생도 7월부터 경영 시작 예정이다. 7월 멜론 정식을 시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 따르면 재광주고흥군향우회(회장 김광열)가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을 약정하며 고향을 위한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광주고흥군향우회 임원단은 12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회원 간 결속과 고향사랑 실천 의지를 밝히고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을 약정했다. 공영민 군수는 “전국 최고라는 명성답게 각 지역 고흥군 향우들의 단합력과 애향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흥군 변화 발전에 최선을 다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더 살기 좋은 고흥군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향우들을 하나로 결속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고향을 지키고 고흥군 발전에 힘이 되도록 재광주고흥군향우회가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고흥군향우회는 오는 10월 8일에 있을 재광주고흥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앞두고 최근 준비위원회를 발족, 회원 화합과 결속을 위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으며, 행사장에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를 마련해 고향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7월 1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수상자 및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영어 경시대회 및 제9회 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영어, 한국사 각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 총 48명이 선정되어,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상장을 받았다. 고흥군 관내 학생들의 영어와 한국사에 대한 관심 유도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던 경시대회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은 미개최, 2022년은 필기시험만 진행 후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공영민 이사장은 “경시대회는 관내 소재 여러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이 경쟁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고흥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학생은 “아주 어릴 때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두원면 기관·사회단체에서 초복을 맞아 거점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두원면 10개 기관사회단체에서는 70여 명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수육, 과일, 떡, 음료 등 위문품 전달과 함께 경로당 냉방기 시설점검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두원면 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는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두원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함께 찾아 준 기관사회단체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두원면 기관, 사회단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거점경로당 위문, 폭염 대비 시원한 생수 나눔을 추진하는 등 함께 뜻을 모아 행복한 두원 만들기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