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녹동신항을 지방관리 연안항에서 지방관리 무역항으로 변경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22일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김영록 도지사와 고흥군민과의 대화’에서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해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김희웅 고흥항운노조위원장은 “녹동신항은 전남도 내 육상 및 해상 운송망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고흥해창만쌀, 김, 유자, 감귤, 삼다수 등 다수의 품목이 운송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제주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동신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녹동신항은 현재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연간 17만 대의 차량과 27만 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녹동신항을 통해 전국 각지로 운송되는 화물량은 94만 톤에 달하고 올해는 약 120만 톤의 화물(삼다수, 밀감 등)이 운송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동량 수송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건의에 대해 “녹동신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협력해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천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용역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종합기술의 용역 추진 현황과 실시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침수피해 예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사업은 고흥읍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고흥천의 하폭이 협소하고 고흥시장 주변 저지대 내수배제 불량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흥천 하도 준설(2.25㎞) ▲교량 재가설(3개소) ▲가동보 설치(2개소) ▲게이트펌프 설치(1개소) ▲급경사지 2개소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45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항구적인 침수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행안부로부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건설기술심의ㆍ사전설계검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도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는 현장과 화상을 통해 관내 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군민들에게 전남도의 비전과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대화도 직접 주재하는 등 자연스러운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군은 지난 3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과 5월 누리호 3차 발사 등 우주항공 분야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며, “전남도와 고흥군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우주항공 클러스터 예타 조기 통과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군의 민선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년간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단지 조성,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관광객 1천만 시대 견인 등 군정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군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이 있었고, 김영록 도지사님의 고흥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대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 방조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30일 포두면 장수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저수지 제방사면 붕괴 상황을 가정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농어촌공사고흥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며,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상황별 비상대처 훈련자료를 반복해 숙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방조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개보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사업대상지는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저수지 9개소와 방조제 3개소 등 총 12개소로 제방균열, 누수 등 시설 노후도가 심해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개보수가 시급했었다. 이에 고흥군은 위험도가 높은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와 전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업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귀농어귀촌 1번지 자리매김 다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16개 읍면 이장단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인생 설계 최적지인 고흥과 귀농어귀촌인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 등을 담은 피켓을 들고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었다. 고흥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민선 8기 모든 행정력을 ‘인구증대’에 귀결시키고 귀농어귀촌인 유치, 청년 일자리 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전출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전입 인구수는 민선 8기 들어 지난 1년 동안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일부 마을에서 귀농어귀촌인에게 마을발전기금을 강요한다는 언론기사가 보도되어 이로 인해 고흥으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주저하고 있어 군은 이를 해소하고자 16개 읍면 이장단장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마을발전기금 근절 및 귀농어귀촌인과의 화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영민 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청 문화의 날’ 행사를 오는 24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예술의 조화, 분청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무료 관람 ▲국악&샌드아트 공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SNS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의미와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태극기 바람개비’, ‘무궁화 바람개비’ 체험과 ‘아픔을 넘어 하나로’라는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즉석에서 솜사탕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셔서 호국보훈의 의미도 함께 새기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 문화의 날’ 행사는 7월, 9월, 10월,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분청문화박물관 일원에서 박물관 무료관람, 정기 문화공연, 홍보 이벤트, 특별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장소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표기되며,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의 주소를 표시한 위치정보로,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소규모 도시공원 등 189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전부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을 근거로 앞으로도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물주소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군민 생활 편의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가 부여됨에 따라 위치 찾기가 더 편리해지고, 각종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알림으로 상황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흥 이충무공 친필첩자’의 명칭이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으로 변경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 명칭 변경 고시한 유형문화재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은 1973년 이은상 선생이 고흥 고령신씨 문중을 방문해 충무공 이순신의 친필 고문서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 임명첩은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4호로 지정되면서 발급자인 이충무공 중심으로 명칭이 붙여졌다. 의병장 신군안(申君安, 1544~미상)은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고흥군 두원면 대전리 출신으로 1573년 무과에 급제해 첨정호군 등을 역임했으며, 정유재란(1597)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킨 뒤 흥양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던 중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에 의해 의병장 임명첩을 받았다. 이 임명첩에 의하면, 1597년 9월 명량해전 후 흥양 출신 신군안은 흥양 뿐 아니라 전라도 연해안 7개 고을 출신 의병들과 지역 수호와 방위에 힘썼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흥양지역에 많은 왜군이 침입했으나, 신군안 의병장을 중심으로 규합된 병력으로 여러 차례 의병전을 치러 승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월 21일 고흥읍 소재 G.갤러리에서 수료생 30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읍 도시재생 거버넌스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 수료식 및 시음회’를 열었다.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은 고흥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고릴라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양조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도새재생 S/W사업으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으로 2024년 고흥읍 남계리 605번지 일원에 완공 예정인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운영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향후 이곳에서는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수제맥주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고흥 특산품을 이용한 수제 맥주 개발과 양조가 가능하도록 수제 맥주 심화 교육과 현장 실습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운영할 인재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수제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맥주 제조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맛으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며, “고흥읍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 대전광역시 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홀에서 개최된 2023년 제17회 물과 건강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7회 물과 건강포럼’은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공동 주최하며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물과 관련된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한 정보교환, 소통 등이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또한 매년 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업무 수행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물관리 최우수 지자체에는 ‘고흥군’이 선정됐다. 고흥군은 그동안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는 마을에 대해 2023년 현재까지 총 513억원을 투입해 도양읍, 포두면, 대서면, 점암면 등 47개 마을과 관내 도서지역인 도양 상화도, 하화도, 득량도에도 상수도 시설공사를 완료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관망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노후관 관세척을 시행해 양질의 물을 지역민에게 공급해 왔으며,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상수도 검침 프로그램 개선 등 수도 행정 시스템 향상에도 노력했다. 이 밖에도 지방상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안·구획어업 감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연안·구획어업 감척사업’ 사업공고를 거쳐 감척 희망 어업인 28명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연안어선 감척 사업자 선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감척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국비 7억 84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확보했고 예산범위 내 감척어선 척수를 조정해 감척할 예정이며, 감척대상 어업허가 어선은 연안복합 5척, 연안자망 2척, 연안통발 1척, 낭장망 2척 등 총 10척이다. 군은 해당 어선에 대해 2개 이상 감정평가법인이 평가를 실시한 후,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감정평가를 통한 잔존가치 평가액이 결정되면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폐업지원금을 지급받은 어업인이 폐업지원금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감척 대상 어업으로 고지된 어선·어구를 매입 또는 임차해 연안어업에 재진입하는 경우, '연근해구조개선법' 제20조 1항 3호에 따라 폐업지원금 등이 환수·환급조치되므로 사업 수혜자는 반드시 관련 법규 준수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중점시책의 일환으로 ‘청렴과 친절의 고흥군 브랜드화’를 목표로 건전한 조직 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도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2023년에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분야별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군민과 함께 청렴하고 친절한 고흥’, ‘투명하고 깨끗한 고흥’을 만들고자 각종 인허가 관련 군청사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및 승진자, 새내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청렴 프로그램으로 ‘방방곡곡 청렴이 가득한 데이(Day)’를 운영해 고흥군 소속 공직자로 하여금 청렴 학습 카드뉴스를 통해 청렴 분위기 조성의 장을 마련하고,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공영민